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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만 원이면 무조건 사죠"... 현대차의 전략형 SUV, 새 디자인으로 벌써 '초토화'

  • 기사입력 2024.01.12 13:51
  • 기자명 김해미 기자

[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크레타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벌써부터 글로벌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

▲현대자동차 크레타 신규 디자인 티저(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크레타 신규 디자인 티저(사진=현대차)

인도에서 전략형 SUV로 판매되고 있는 크레타는 공식 티저를 통해 시각적 및 기술적적 업그레디으를 암시했다. 또 신형 크레타는 팰리세이드를 닮은 듯한 현대적인 외관, 첨단 기술 그리고 새로운 터보 파워트레인 옵션을 갖추고 데뷔한다.

2019년부터 시장에 출시된 2세대 크레타는 현대차 라인업의 형제 모델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이 다소 구형처럼 보였다. 하지만 2024년 모델에서는 박스형 스타일과 진지한 외모로 새롭게 태어났다.

▲현대자동차 크레타 신규 디자인 티저(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크레타 신규 디자인 티저(사진=현대차)

새로운 풀-와이드 LED는 더 큰 그릴과 결합되어 있으며, 분할 헤드라이트의 하단 유닛은 더 작아졌다. 보닛은 이전보다 더 높고 평평하게 디자인되었다. 또 LED 테일라이트는 전면부와 어우러지며, 두 범퍼에는 알루미늄 스타일의 스키드 플레이트가 돋보인다.

▲현대자동차 크레타 신규 디자인 티저(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크레타 신규 디자인 티저(사진=현대차)

현대차는 개선된 대시보드의 단일 사진을 공개하며, 내부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레이아웃은 현대 모델들 사이에서 일반적인 특징이 되고 있다. 길게 늘어진 벤트와 센터 콘솔의 개선된 공조장치는 현대적 감각을 더한다. ADAS와 같은 안전 장비 역시 개선되어 더욱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크레타 신규 디자인 티저(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크레타 신규 디자인 티저(사진=현대차)

신형 크레타에서는 3가지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113마력을 생산하는 1.5리터 MPi 가솔린 엔진과 1.5리터 CRDi 디젤 엔진은 기존 모델에서 이어진다. 새롭게 추가된 강력한 158마력의 터보차저 1.5리터 카파 T-GDi 가솔린 엔진은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에 따라 6단 수동, 6단 자동, CVT, 또는 7단 DCT 자동 변속기 중 선택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크레타 신규 디자인 티저(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크레타 신규 디자인 티저(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이미 페이스리프트된 크레타의 주문을 받고 있으며, 이달 말 인도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 브라질, 멕시코에서 판매되는 크레타 모델에 이러한 업데이트가 적용될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며, 국내 판매는 계획이 없다.

▲현대자동차 크레타 신규 디자인 티저(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크레타 신규 디자인 티저(사진=현대차)

한편, 크레타는 2015년부터 인도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누적 판매 100만 대에 육박하고 있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1천만 원대 후반에서 3천만 원 수준에 판매 중이다.

kh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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