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 E220d 국내 출고 시작
- MBUX 슈퍼 스크린 미적용
- 익스클루시브 8,290만 원부터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E클래스 디젤 판매를 시작했다.
E220d 4매틱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LED 하이 퍼포먼스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고급감을 강조하는 트림인 만큼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후드 돌출식 삼각별 로고, 범퍼의 크롬 가니시 등이 강조된다.
실내는 MBUX 슈퍼스크린 대신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4.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별도 장착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적용되지 않는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액티브 주차 어시스트,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가 기본이다.
편의사양도 다양하다. 파노라믹 선루프, 2존 공조시스템과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이 제공된다. 통풍 및 열선 기능이 포함된 1열 메모리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2열 열선 시트, 디지털 키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540L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최고출력은 197마력, 최대토크는 44.9kg·m를 발휘한다. 사륜구동 4매틱 시스템은 앞바퀴에 더 높은 구동 토크를 전달한다. 코너링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이상적인 토크 분배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환경부 인증 복합연비는 19인치 기준 15.4km/L다.
신형 E클래스 디젤은 E220d 4매틱 익스클루시브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8,290만 원이다. 딜러사에 따르면, 신형 E클래스 디젤은 이미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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