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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경차 사면 낭패"... 2월 중고차 시세, 가장 많이 오른 모델은?

  • 기사입력 2024.02.05 08:27
  • 기자명 전우주 기자

- 2월 높은 시세를 보이는 경차와 준중형차
- 가장 많이 하락한 차 : 더 뉴 싼타페 -4.2%
- 시세 상승한 차 : 더 뉴 모닝 1%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봄이 다가오면 전통적으로 중고 경차에 수요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곤 한다. 2024년 2월의 국산 중고차 시세는 이전과 같은 양상이 나타났다.

▲3세대 올 뉴 모닝(사진=기아)
▲3세대 올 뉴 모닝(사진=기아)

중고차 플랫폼 K Car에 따르면 경차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어나며, 시세는 1월 대비 0.5% 소폭 하락한 시세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중고차는 기아의 모닝, 레이 그리고 쉐보레의 스파크다. 전월 대비 대부분의 차량은 비슷한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3세대 더 뉴 모닝은 1%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기아 더 뉴 모닝(사진=기아)
▲기아 더 뉴 모닝(사진=기아)

경차급 대표 차종의 2월 시세는 ▲더 뉴 모닝 1,225만 원 (+1%) ▲올 뉴 모닝 762만 원 ▲기아 더 뉴 레이 1,274만 원 ▲더 뉴 레이 967만 원 (-0.2%) ▲더 넥스트 스파크 638만 원 ▲더 뉴 스파크 787만 원이다.

▲6세대 아반떼 AD(사진=현대자동차)
▲6세대 아반떼 AD(사진=현대자동차)

경차와 비슷한 수요가 나타나는 준중형급 역시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대표적인 준중형 차량인 아반떼와 K3 두 차량 모두 비슷한 감가폭이 발생했다. ▲아반떼 AD 967만 원 ▲더 뉴 아반떼 AD 1,249만 원 (-0.6%) ▲K3 844만 원 ▲더 뉴 K3 687만 원 (-0.5%) 각각 시세를 형성했다.

▲현대 그랜저(사진=현대차)
▲현대 그랜저(사진=현대차)

경차와 준중형차 대비 중형차, 준대형차, 대형차는 상대적으로 높은 하락세가 보인다. 중형차급 시세는 ▲쏘나타 뉴 라이즈 1,394만 원 (-0.6%) ▲더 뉴 K5 1,452만 원이며, 준대형급 이상 시세는 ▲더 뉴 그랜저 2,600만 원 (-3.0%) ▲K7 프리미어 2,293만 원(-1.4%) ▲G80 4,547만 원(-0.8%)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4세대 쏘렌토 MQ4(사진=기아)
▲4세대 쏘렌토 MQ4(사진=기아)

SUV 시장도 전체적으로 가격세가 낮아졌다. 소형 SUV 셀토스의 평균 시세는 1월 대비 -1.3% 감소한 1,784만 원이다. 중형 SUV는 라이벌 모델의 희비가 나타났다. 기아 쏘렌토는 전월과 같은 시세인 3,023만 원이지만, 더 뉴 싼타페의 경우 -4.2% 낮아진 2,86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 팰리세이드(사진=VIEW H)
▲현대 팰리세이드(사진=VIEW H)

가장들이 선호하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카니발은 각각 -2.0%, -1.3% 감소한 2,965만 원, 3,39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2~3월은 중고차 시장이 활성화되는 시기다. 첫 차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경차와 준중형 차의 높은 거래량으로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4세대 카니발(사진=기아)
▲4세대 카니발(사진=기아)

이어, "앞선 차급 외에는 평균 시세가 낮아지고 있어, 중형급 이상 차량을 찾는 사람들에겐 가성비 있게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을것이다."라고 밝혔다.

jw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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