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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소화 못해"... 이효리에 이어 권은비, 손나은까지 선택한 올 겨울 패딩 트렌드는?

  • 기사입력 2024.02.08 08:59
  • 기자명 윤서연 기자

[오토트리뷴=윤서연 기자] 유독 추위가 길었던 이번 겨울에 다양한 패딩이 등장하며 톱스타들의 패딩 패션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효리, 권은비, 손나은(사진=이효리,권은비, 손나은SNS)
▲이효리, 권은비, 손나은(사진=이효리,권은비, 손나은SNS)

기존의 롱패딩 보다 한층 짧아진 숏패딩이 이번 겨울 차별화 된 독특한 스타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소매 탈부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패딩부터 패딩 가방, 패딩 부츠 등 다양한 패딩 아이템이 패션계를 화려하게 물들이고 있다.

이번 겨울 숏 패딩은 기존보다 더 짧아지고 부피는 더 풍성해졌다. LF 패션에 따르면 최근 메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레트로와 Y2K 트렌드의 영향으로 1990년대의 볼륨감 있는 오버사이즈 숏 패딩이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효리(사진=리복)
▲이효리(사진=리복)

이효리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을 통해 '이효리 펌프 패딩'을 선보였다. 이에 리복은 모델 효과를 성공적으로 얻었다. 해당 제품은 나일론 원단과 루즈한 실루엣이 특징으로 남녀 모두에게 어울리는 유니섹스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올해 패딩은 ‘푸퍼’, ‘펌프’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남녀 모두에게 어울리는 오버사이즈 패딩이 패션계 유행 아이템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기장은 배꼽 위로 올라오는 크롭 티처럼 짧아져 더욱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김고은, 손나은(사진=마르디 메르크디, 손나은SNS)
▲김고은, 손나은(사진=마르디 메르크디, 손나은SNS)

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상과 함께 유광 디자인이 돋보이는 '글로시 패딩'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제품은 실버나 골드뿐 아니라 블랙이나 브라운에 광택을 더 한 디자인이 많이 선보여 패딩의 투박함을 가볍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다양한 소재의 패딩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패딩 재질과는 다른 가죽과 벨벳 그리고 울, 플리스, 코듀로이 등 다양한 겨울용 소재가 사용되어 올드머니 룩의 영향을 받은 디자인들이 자리 잡고 있다. 퍼 장식과 허리를 조일 수 있는 끈이나 벨트 등 다양한 디테일의 숏 패딩도 다양하게 출시돼 매치하기 어려웠던 투박한 이미지를 벗어나고 있다.

▲선미 벨벳재질 패딩(사진=페트레이)
▲선미 벨벳재질 패딩(사진=페트레이)

한편, 패딩 외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이 출시되면서 패딩은 더 이상 한파 대비용이 아닌 패션 필수 아이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ysy@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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