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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재벌은 다르네"... 무죄 판결난 이재용 회장, 공판 출석 당시 패션 가격에 '깜짝'

  • 기사입력 2024.02.07 09:02
  • 기자명 이혜나 기자

[오토트리뷴=이혜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 및 회계 부정 등의 혐의에서 1심 무죄 판결을 받으며 화제에 올랐다. 검찰이 지난 2018년 12월 첫 강제수사에 착수한 이후 약 5년 2개월 만이다.

▲이재용 회장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회장 (사진=연합뉴스)

국민들은 이 회장의 유죄 여부와 관련해 해당 사건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이에 이 회장이 공판에 참석할 당시 착용했던 의상 등에 대한 정보도 화제에 올랐다. 

이 회장은 공판에 모습을 보일 때마다 매번 같은 제품의 신발을  착용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회장이 착용한 신발은 미국의 패션 브랜드 '스케쳐스'의  '고 워크 아치 핏' 모델로 확인됐다. 해당 운동화는 발바닥 아치를 감싼 디자인과 가벼운 쿠션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은 약 10만 원대로 비교적 저렴한 수준이다.

▲스케쳐스 운동화(사진=스케쳐스)
▲스케쳐스 운동화(사진=스케쳐스)

이 회장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립밥 역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회장의 립밥은 '소프트 립스' 제품으로, 가격은 약 2,300원이다. '이재용 립밤'으로 불리고 있는 해당 제품은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세를 타며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회장은 과거 중고차 거래를 이용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과거 이 회장이 직접 운전한 현대자동차의 '펠리세이드' 모델이 중고차 거래 사이트에 매물로 올라온 사실이 확인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이 회장이 업무용으로 타던 쌍용자동차의 '체어맨' 또한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뉴체어맨(사진=SK엔카닷컴)
▲뉴체어맨(사진=SK엔카닷컴)

당시 해당 차량이 올라온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사이트 SK엔카닷컴은  '완전 무사고, 대기업 오너 차량, 마사지 시트, 비흡연 차량'이라는 설명과 함께 이 회장의 체어맨 모델을 소개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돈 벌어서 대체 어디에 쓰는거지", "이게 진짜 재벌의 삶인건가", "전청조는 공부 더 하고 와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재판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서도 “분식회계 고의를 인정하기 힘들고, 회계 기준을 위반했다고 합리적 의심 없이 인정하기 힘들다”고 무죄를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lhn@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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