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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잡는 역대급 전기 SUV”… 로터스 엘레트라, 두바이 경찰차로 선정

  • 기사입력 2024.02.07 11:14
  • 기자명 김동민 기자

- 로터스 최초 SUV이자 두 번째 전기차
- 최고 출력 918마력 R, 두바이 경찰차로
- 국내 도입 준비, 테슬라 모델X 플레드와 경쟁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로터스가 새로운 전기 SUV 엘레트라의 고성능 버전 엘레트라 R을 두바이 경찰청에 지원하기로 했다. 최고 출력 918마력,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95초 걸리는 성능으로 두바이의 전 지역을 누빌 예정이다.

▲로터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로터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로터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로터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로터스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순수 전기 SUV인 엘레트라를 두바이 경찰청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두바이 경찰청은 갖가지 슈퍼카와 하이퍼카를 공식 경찰차로 선정해 업무를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람보르기니, 맥라렌, 페라리에 부가티 베이론까지 들어있는 화려한 리스트에 로터스도 발을 들여놓았다.

▲브라부스 B63S 와이드스터 두바이 경찰차(사진=브라부스)
▲브라부스 B63S 와이드스터 두바이 경찰차(사진=브라부스)
▲로터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로터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영예를 안은 엘레트라는 로터스가 만든 첫 SUV이자 에바이야 이후 나온 두 번째 전기차다. 전장 5.1m에 전폭 2.2m가 넘는 큰 차체에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얹는다. 기본형과 S는 최고 출력 612마력의 듀얼 모터 시스템으로 최대 토크 72.3kg.m와 0→100km/h 4.5초를 달성하며, 고성능 버전인 R은 시스템 최대 출력 918마력, 최대 토크 100.4kg.m까지 끌어올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2.95초에 불과하다.

두바이에서 사용할 경찰차는 엘레트라 R로 정해졌으며, 그에 맞춰 두바이 경찰차의 상징인 흰 배경과 초록색 줄무늬를 입혔다. 기존에 두바이 경찰차로 활약 중인 다른 슈퍼카들과 함께 앞으로 두바이 치안 유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로터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로터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로터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로터스 엘레트라(사진=로터스)
▲로터스 엘레트라 인테리어(사진=로터스)
▲로터스 엘레트라 인테리어(사진=로터스)

한편, 엘레트라는 작년 9월 국내 공개 후 지금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S와 R이 도입되며, S는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596km(WLTP 기준), R은 496km(WLTP 기준)를 달릴 수 있다. 높은 성능 외에 UHD 카메라, 라이다와 레이더 적용으로 최신예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공식 출시하면 테슬라 모델X 플레드, 포르쉐 타이칸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가격은 2억 원 전후로 예상된다.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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