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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특화 디자인 멋지네”… 제네시스, 'GV70 스노우 에디션' 공개

  • 기사입력 2024.02.07 11:23
  • 기자명 김동민 기자

- 눈 덮인 대지 달리는 이미지 강조
- 오프로드 타이어, 안개등과 LED 바 추가
- 부분변경 전 마지막 기념 모델 가능성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또 다른 GV70 스페셜 버전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한 스노우에디션은 눈 덮인 설원지대를 달리는 컨셉트로 만들어졌다.

▲제네시스 GV70 스노우에디션(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는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화이트 터프 세인트 모리츠(White Turf St. Moritz)’ 행사에 GV70의 스페셜 버전인 스노우에디션을 선보였다. 화이트 터프 세인트 모리츠는 1907년부터 이어진 유구한 역사를 가진 행사로, 스위스 세인트 모리츠 호수 얼어붙은 빙판에서 열리는 경마 경기를 일컫는다. 올해 행사에는 제네시스를 파트너로 선정했는데, 제네시스가 그에 맞춰 색다른 모델을 내놓았다.

▲제네시스 GV70 스노우에디션(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V70 스노우에디션(사진=제네시스)

스노우에디션은 기존 GV70과 다른 매력을 뽐낸다. 설원과 같은 흰색의 페인트를 뒤집어쓰고, 원래 크롬으로 마무리한 하단 그릴과 가니쉬를 까맣게 칠했다. 범퍼 내부에 이전 ‘GV70 프로젝트 오버랜드’와 비슷한 LED 안개등이 양 옆에 두 개씩 붙었고, 지붕에는 40인치 LED 바가 달린 루프 캐리어를 얹어 강한 인상을 준다.

가장 큰 차이점은 측면에서 볼 수 있는데, 휠 디자인이 오프로드 특성에 맞게 바뀌었다. 이와 함께 온로드 타이어가 아닌 BF굿리치에서 만든 오프로드 특화 타이어를 신었다. 앞뒤 펜더 역시 매우 두꺼워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제네시스 GV70 프로젝트 오버랜드(사진=델타4x4)
▲제네시스 GV70 프로젝트 오버랜드(사진=델타4x4)
▲제네시스 GV70 캠핑 기어 블랙 에디션(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V70 캠핑 기어 블랙 에디션(사진=제네시스)

변화한 외장을 알아볼 수 있는 사진 외에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판매 여부 역시 미정인데, GV70 스노우에디션에 대해 보도한 해외 여러 자동차 매체는 ‘아마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통적인 의견을 내놨다.

다만 Carscoops는 비슷한 패키지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제네시스가 한국에 선보인 캠핑 기어 블랙 에디션에서 루프탑 텐트, 캠핑 테이블과 접의식 의자 등은 현재도 판매하고 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GV70 스포츠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GV70 스포츠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한편, GV70은 2020년 발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한 지 3년이 지난 2023년 국내 시장에 3만 2,797대를 판매, 경쟁모델인 벤츠 GLC와 BMW X3의 10배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 상반기 중 부분 변경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MLA 헤드램프와 27인치 풀 LCD 디스플레이 적용 등 GV80 및 G80과 비슷한 기조로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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