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두고 이게 무슨 난리"... 벤츠, 현대차 등 4만여 대 리콜 이유는?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국토교통부가 국산차 및 수입차 업체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하는 차종은 총 48개 4만4,281대로 나타났다. 제조사별로 나열하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혼다코리아㈜, 현대자동차㈜, 만트럭버스코리아㈜ 등 5개 업체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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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12,521대, 연료펌프 내구성 문제로 차량멈춤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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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22개 차종 1건이 해당된다. 22개 차종 12,521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 부족으로 연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어 22일부터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

대상 차종은 ▲GLE350e 4MATIC ▲AMG GLE53 4MATIC+ ▲GLE350e 4MATIC 쿠페 ▲AMG GLE53 4MATIC+ 쿠페 ▲AMG GLE63S 4MATIC+ ▲GLS580 4MATIC ▲마이바흐 GLS600 ▲AMG600 4MATIC 쿠페 ▲AMG C43 4MATIC 쿠페 ▲C200 쿠페 ▲C200 컨버터블 ▲C300 4MATIC ▲E250 ▲E350 4MATIC ▲S580e 4MATIC ▲S580 4MATIC ▲마이바흐 S580 4MATIC ▲E450 4MATIC 쿠페 ▲AMG E53 4MATIC+ ▲E450 4MATIC 컨버터블 ▲GLC300e 4MATIC ▲AMG GLC43 4MATIC ▲GLC300 4MATI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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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8,826대, 고정볼트 내구성 문제로 누유·차량멈춤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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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더블유는 19개 차종 1건이 해당된다. 19개 차종 8,826대는 가변밸브타이밍시스템 고정볼트 내구성 부족으로 볼트가 손상되어 오일이 누유되고 이로인해 안전모드가 활성화 되어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어 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중 이다.

대상 차종은 ▲128i ▲328i ▲328i 컨버터블 ▲328i xDrive ▲328xi ▲523i ▲525i ▲528i ▲528xi ▲530i ▲535i GT ▲730Li ▲X3 3.0i ▲X3 3.0si ▲X5 3.0si ▲X5 xDrive35i ▲X6 xDrive35i ▲Z4 sDrive30i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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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2,080대, 배터리 케이블 문제로 화재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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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1개 차종 1건이 해당된다. 1개 차종 2,080대는 '배터리 케이블'의 설계 오류로 전면 충돌 시 배터리 케이블이 손상되어 단락이 발생하고 이로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8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대상 차종은 2020년 11월 9일부터 2022년 6월 7일까지 생산된 CR-V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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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화재 위험 및 에어백 비정상적 전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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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개 차종 2건이 해당된다. 2세대 코나는 '배터리 와이어링(연결 배선)' 보호재 설계 오류로 차량 전면 충돌 시 배터리 와이어링이 손상되어 단락이 발생하고 이로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오는 15일부터 리콜에 들어갈 예정이다.

리콜 대상 차량의 제작일자와 생산 대수는 2022년 12월 23일부터 2023년 12월 22일까지 생산된 차량이며, 1만8,664대가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