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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과 조명 값인가"... 아우디 A7, 이전 대비 142만 원 오른 이유는?

  • 기사입력 2024.02.15 15:53
  • 기자명 김동민 기자

- A7, 55 e에 이어 55도 연식 변경
- 최고 출력 340마력, 연비 9.5km/l
- 에어서스펜션, 프리센스 360° 탑재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이하 A7 55)’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새로운 휠 디자인과 내장 색상을 추가하는 등 상품성을 개선했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사진=아우디)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사진=아우디)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14일 A7 55 2024년식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 5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A7 55e를 출시한 지 9일 만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19일부터 A7 55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출시된 A7 55e와 마찬가지로 A7 55도 외관 인상을 손봤다. 기존 A7 55는 블랙 외장 패키지만 탑재했으나,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추가됐다. 내부 디자인이 바뀐 싱글 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고, 앞뒤 범퍼와 배기구 형상도 달라졌다. 휠은 20인치 크기를 유지하면서 다른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사진=아우디)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사진=아우디)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사진=아우디)

세부적인 기능은 기존과 거의 동일하다. 헤드램프는 레이저 라이트를 추가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하며 야간에 더 넓고 밝은 시야를 확보했다. 여기에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적용해 디자인적 요소로도 작용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리어 램프에도 동일하게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집어넣었다. 앞뒤 램프의 기능적 요소는 조명과 관련한 아우디의 명성을 다시 일깨워준다.

실내 변경 사항도 A7 55e와 같다. ‘내츄럴 볼케이노 그레이’라는 신규 인테리어 색상이 추가됐으며, 천장은 블랙 헤드라이닝으로 마감했다. 계기판은 풀 LCD 버츄얼 콕핏 플러스를 적용했고, 중앙 디스플레이는 위아래 두 개를 적용해 첨단 느낌을 물씬 풍겼다. 여기에 15채널, 16 스피커로 705W 출력을 자랑하는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집어넣어 편의성을 높였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파워트레인 개념도(사진=아우디)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파워트레인 개념도(사진=아우디)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V6 3.0L 가솔린 터보 엔진은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콰트로 사륜 구동 시스템을 조합했다.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51.0kg.m의 성능을 내며, 0→100km/h 소요 시간은 5.3초다. 복합 연비는 9.5km/l로 이전과 같으나, 도심 연비가 8.3km/l로 0.2km/l 낮아졌다. 고속도로 연비는 11.7km/l로 그대로다.

신형 A7 55 가격은 1억 78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연식 변경 이전 모델 가격 대비 142만원가량 올랐다. 이는 먼저 발표한 A7 55e 연식 변경 모델 인상폭의 절반 수준이다.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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