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중고차 통합 정보 포털 하이랩이 12월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된 상세 내역들을 공개했다. 그중 12월 한 달간 가장 많이 거래된 수입 중고차들을 공개했는데, 그중 많은 거래량을 보인 모델 5대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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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메르세데스 벤츠 5세대 C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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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 현재까지 판매 중인 5세대 C클래스는 556건이 거래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모델 기준으로 1,898만 원 ~ 8,209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5세대 C클래스는 10세대 S클래스의 외형을 축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역시 S클래스의 실내 인테리어와 흡사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고급감을 많이 살린 5세대 C클래스는 전 세대 대비 가격이 올려 출시했다.

5세대 C클래스는 12월 한 달간 경기도에서 168대가 거래되며 가장 많은 거래지역으로 나타났다. 30대 남성이 100건 19.3%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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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BMW 6세대 5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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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 2017년 까지 판매한 6세대 5시리즈는 571건이 거래되며 4위를 기록했다.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모델 기준으로 755만 원 ~ 4,095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지난 5세대 5시리즈의 파격적인 디자인을 6세대 모델을 출시하면서 보수적인 BMW의 디자인을 살려 출시했다. 새로운 섀시의 적용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효율적인 주행에 목적을 둬, 부드러운 승차감이 특징이다.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5시리즈 중 6세대 5시리즈는 915건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40대 남성이 251건 28.6%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지난 6개월간 26.8%가 2013년식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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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메르세데스-벤츠 9세대 S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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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 2020년까지 판매한 9세대 S클래스는 804건이 거래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모델 기준으로 2,826만 원 ~ 1억 9,299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전구를 사용하지 않은 최초의 양산차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9세대 S클래스는 다양한 첨단 옵션을 적용했다. 그만큼 디자인도 전 세대 대비 세련되고, 젊어진 스포티한 디자인이 추가됐다. 그러면서도 S클래스 만의 화려함과 고급감은 살려 많은 호평을 받았다.
 
9세대 S클래스는 3만km 기준 검은색이 2,888만 원 ~ 1억 7,288만 원으로 가장 높은 시세를 이뤘다. 50대 남성이 113건 20.8%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12월 한 달간 가장 많이 거래된 지역은 190건이 거래된 경기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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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MW 7세대 5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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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 2023년까지 판매한 7세대 5시리즈는 1,075건이 거래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모델 기준으로 2,724만 원 ~ 8,992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7세대 5시리즈는 기존 F바디 6세대의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BMW만의 운전 재미가 사라졌다고 평가받은 5시리즈의 매력을 되살린 것이 특징이다. 카본 코어 플랫폼을 사용해 전작 대비 차체가 커졌음에도 경량화에 성공해 연비 효율이 좋아지고 주행성능이 강화됐다.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5시리즈 중 1,075건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지역별 거래량 TOP3는 ▲경기도 298건 ▲서울특별시 192건 ▲경상남도 7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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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르세데스-벤츠 10세대 E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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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 2023년까지 판매한 10세대 E클래스는 2,210건이 거래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모델 기준으로 2,336만 원 ~ 9,220만 원에 형성되어 있다.

대한민국 수입 신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E클래스는 중고차 거래량 역시 1위를 달성했다. 벤츠만의 우아함을 살린 디자인과, 다양한 파워 트래인이 거래량 1위를 달성하는데 요인이 됐다.

10세대 E클래스를 가장 많이 구매한 성별과 연령대 TOP3는 ▲40대 남성 21.7% 410건 ▲30대 남성 16.8% 316건 ▲50대 남성 14.2% 267건이다. 12월 한 달간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635건이 거래됐다.

jwj@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