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의 외제차 사고 미담이 퍼지며 차량 정체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나 제주도에서 은정 실제로 봤다'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0년 함은정과 제주도에서 만났다는 작성자 A 씨는 "혼자 제주도에 있는 카페를 가다가 주차돼 있는 은정님 차를 사고 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함은정의 차는 외제차 오픈카였다고 언급한 A 씨는 "혼자 있고 해서 너무 무서워서 계속 울었는데 (함은정이) 이것도 인연이라고 밥 사준다고 하고 차 반납해야 하는데 운전 못하겠다고 했더니 대리기사 불러준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보험 기사 기다리는 동안 커피도 사주시고 갖고 있는 거라면서 과자도 주고 너무 친절해서 천사인 줄"이라며 감동 일화를 전했다. 

앞서 함은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억대 외제차를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함은정은 편안한 차림으로 차량 보닛 위에 앉아 음식을 먹는 모습이다.

함은정의 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의 'CLE 쿠페'로 가격은 7,270만 원부터 9,600만 원에 호가한다. CLE 쿠페는 기존 C 클래스 쿠페와 E 클래스 쿠페를 하나로 융합한 모델이다.

이 차량의 전면부는 날렵한 디자인의 헤드램프가 인상적이다. 그래픽은 상단에 수평형 및 2개의 타원형 주간주행등(DRL)과 디지털 라이트가 존재감을 드러낸다.

사다리꼴 아웃라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큼직한 삼각별 엠블럼과 싱글 루브르가 스포티함을 더한다. 또한 CLE 쿠페의 크기는 전장 4850mm, 전폭 1860mm, 전고 1428mm, 휠베이스 2865mm이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M256M)과 9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해당 차량의 가격은 각종 옵션 추가 시 약 1억 3,000만 원에 달한다.

미담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천사다 함은정", "이걸 봐주다니.. 나 같으면 너무 화났을 듯", "사고 내놓고 계속 울었다니 속 터진다", "은정 누나 다시 봤어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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