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현대자동차는 2월 한 달간 3만7,071대를 판매하며 국산차 판매량 2위를 달성했다. 1위 기아와 판매량 차이는 7,005대다. 현대가 국내 양산차 업체 총 판매량 중 37.4%를 차지한다.

2월 판매량 TOP 10 중 ▲3위 디 올 뉴 싼타페 ▲5위 포터2 ▲8위 디 올 뉴 그랜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현재 판매 중인 현대자동차들의 3월 출고 예상 기간을 세그먼트 별로 분류해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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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하이브리드, 12개월 이상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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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세단 라인업은 ▲준중형 아반떼 ▲중형 쏘나타 ▲준대형 그랜저로 나뉜다. 아반떼의 납기 기간은 가솔린, LPi, N-Line 4개월이 소요된다. 하이브리드의 경우 12개월 이상, 아반떼 N은 6개월이 각각 소요된다.

다양한 트림이 장점인 쏘나타는 ▲가솔린 2.0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N ▲가솔린 2.5 N ▲가솔린 1.6 N은 전부 4개월이 걸린다. 그 외, LPG 모델, HEV 모델은 각각 출고까지 각각 3개월, 7개월 기다려야 한다.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는 ▲가솔린 2.5 ▲가솔린 3.5 ▲LPG 3.5 ▲HEV 공통적으로 출고까지 2개월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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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등 SUV, 최대 7개월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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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라인업은 ▲경형 캐스퍼 ▲소형 베뉴 ▲소형 코나 ▲준중형 투싼 ▲중형 싼타페 ▲대형 팰리세이드로 구성되어 있다. 경형 캐스퍼는 현재 생산월이 공개되지 않았다. 코나는 일반 내연기관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전부 출고까지 한 달이 걸린다. 반면 같은 급의 베뉴는 6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연기관 모델 투싼은 현재 1.5개월이 걸리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2배인 3개월이 소요된다. 현대자동차의 베스트셀러 싼타페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 각각 1개월 7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뛰어난 상품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팰리세이드의 경우 가솔린 모델 1개월, 디젤 모델 3주가 소요된다.

최근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 스타리아의 경우 내연기관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전부 출고일자가 공개되지 않았다. 기아 카니발의 경우에 빗대어 봤을 때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고기간이 내연기관 대비 길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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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길게는 1년 이상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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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기차는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와 수소전기차 넥쏘를 판매 중이다.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의 경우 3주가 소요된다. 패스트백 타입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 6는 출고까지 1개월이 걸린다. 

아이오닉 5의 경우 평균 1.5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특히 19인치 휠 선택 시 12개월 이상, 20인치 휠 선택 시 3개월 이상 각각 소요되며 비전 루프 선택 시 더 늦어질 전망이다. 아이오닉 5 N은 출고까지 1개월 걸린다. 국내 유일 수소 전기차 넥쏘는 2주가 걸린다. 

상술한 차량별 출고 기간은 예상 기간이므로 상황에 따라 빠르거나 늦게 출고될 수 있다. 신차 출고까지 오래 기다리기 싫을 경우 재고 차량을 구입해서 저렴하게 구입하고 바로 출고가 가능하다. 대상 차량은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팰리세이드 ▲넥쏘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이다.

생산월 차량 구입 시, 재고차량인 만큼 빠르게 출고가 가능하다. 할인폭이 큰 재고차량의 경우 재고가 금방 소진될 수 있으니 출고 전 근처 영업점 혹은 대리점 방문을 추천한다.

jwj@autotribune.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