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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신차 수준"... 출시 앞둔 신형 EV6, 뚜렷하게 보이는 차이점은?

  • 기사입력 2024.03.28 16:35
  • 기자명 이서호 기자

- 전면부 디자인에 큰 변화 예상
- 새롭게 지원될 신규 편의 사양
- EV6, 가격 동결 가능성 제기돼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는 현행 EV6와 위장막을 두른 신형 EV6가 나란히 서있는 모습을 업로드했다. 이를 통해 현행 모델 대비 디자인 변화점이 뚜렷하게 보인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포착된 EV6 테스트카(사진=carscoops)
▲포착된 EV6 테스트카(사진=carscoops)

EV6는 아이오닉 5와 같은 E-GMP 전기차 플랫폼을 사용한다. 아이오닉 5는 최근 부분변경 모델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하고 가격을 동결했다. 이에 따라 EV6 부분변경 모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도 소비자들의 주목이 이어지는 이유다.

▲현대 더 뉴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
▲현대 더 뉴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
▲포착된 EV6 테스트카(사진=carscoops)
▲포착된 EV6 테스트카(사진=carscoops)

두꺼운 위장막을 쳤음에도 전면부에서 바뀐 부분들은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 우선 헤드램프는 이전보다 더욱 슬림해졌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삼각형으로 디자인됐으며 EV5와도 유사한 모습이다. 전면 범퍼 하단에 위치한 공기흡입구는 직사각형 형태로 드러났지만 실제 모습은 기존 EV6과 유사한 형태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포착된 EV6 테스트카(사진=carscoops)
▲포착된 EV6 테스트카(사진=carscoops)

부분변경 출시인 만큼 측후면에서 큰 변화를 찾아보긴 힘들다. 현재 포착된 테스트카의 휠은 현행 EV6과 동일하다. 그러나 부분변경 시에는 휠의 디자인이 변경되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EV6 부분변경 스파이샷(사진=유튜브 '숏카')
▲기아 EV6 부분변경 스파이샷(사진=유튜브 '숏카')

실내는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다. 현행 모델에 이미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기 때문에 다른 디스플레이로 변경될 가능성은 적다. 여기에 기아 최신 차량에 적용되고 있는 최신 ccNC 인포테인먼트가 새롭게 탑재될 전망이다. 또한 현행 모델은 지원되지 않았던 편의 사양들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OTA 서비스와 무선 카플레이, 빌트인 캠 2, HDA 2 등의 적용이 예상된다.

▲포착된 EV6 테스트카(사진=carscoops)
▲포착된 EV6 테스트카(사진=carscoops)

파워트레인은 부분변경된 아이오닉 5과 비슷한 성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아이오닉 5는 배터리 용량이 77.4kWh에서 84kWh로 늘어나며 주행거리도 458km에서 485km로 증가했다. 그러나 출력 및 토크는 바뀐 부분이 없다. 따라서 EV6도 주행거리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V6(사진=기아)
▲EV6(사진=기아)

한편 업계에서는 EV6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올해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가격은 아이오닉 5처럼 동결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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