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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내수차별이지”… 유럽형 K4 해치백, 세단보다 예쁜 뒷태가 '대박'

  • 기사입력 2024.03.29 16:16
  • 기자명 김동민 기자

- 기아, 신형 K4 5도어 버전 공개
- K3 GT 닮은 형상, K4 디자인 유지
- 국내 출시 미정, 출시 여부 안갯속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기아가 신형 K4 해치백을 공개했다. 선행 모델인 K3처럼 K4도 5도어 모델이 추가된 것이다. 기존 K4 디자인을 해치지 않고 완성도 높은 변화를 가미한 해치백에 온라인에서도 찬사를 보내고 있다.

▲기아 신형 K4 5도어 모델(사진=기아)
▲기아 신형 K4 5도어 모델(사진=기아)

기아는 지난 27일(현지 시각 기준)부터 열리고 있는 2024 뉴욕 국제오토쇼(이하 뉴욕오토쇼)에 신형 K4를 정식 공개했다. 이와 함께 진행한 출시 행사에서 패스트백 스타일의 K4 기본 모델과 함께 5도어 모델도 같이 선보였다. 실차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공식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그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기아 신형 K4 5도어 모델(사진=기아)
▲기아 신형 K4 5도어 모델(사진=기아)
▲기아 신형 K4 5도어 모델(사진=기아)
▲기아 신형 K4 5도어 모델(사진=기아)

영상과 이미지 등 자료에 등장한 K4 5도어는 해치백 형태를 보인다. 뒷 오버행은 기존 대비 짧아진 반면 루프 라인은 뒤로 더욱 길어졌다. 테일게이트 상단에는 일체형 스포일러를 달았고 중간에 립 스포일러 역할을 하는 굴곡을 추가로 줬다.

▲기아 신형 K4 5도어 모델(사진=기아)
▲기아 신형 K4 5도어 모델(사진=기아)
▲기아 신형 K4 5도어 모델(사진=기아)
▲기아 신형 K4 5도어 모델(사진=기아)

다른 요소들은 K4 기본 모델과 동일하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앞뒤 램프는 그대로 유지했다. 도어가 아닌 C필러에 위치한 손잡이 역시 뒷 형태가 바뀌었음에도 같은 위치에 자리했다.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1열과 2열 공간 및 구성은 그대로 두면서 트렁크 활용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아 신형 K4 5도어 모델(사진=기아)
▲기아 신형 K4 5도어 모델(사진=기아)

이번에 공개된 5도어 모델은 GT 라인 트림으로 예상된다. 다른 기아 GT 라인에서도 볼 수 있는 사각형 모양 공기 흡입구와 더 커진 하단 범퍼 그릴로 기본 트림과 확연히 구분된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단 그릴에는 가로와 세로로 선을 더해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아 신형 K4 5도어 모델(사진=기아)
▲기아 신형 K4 5도어 모델(사진=기아)

K4는 북미 시장에서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얹는다. 4기통 2.0L 가솔린 자연 흡기 엔진이 기본이며 여기에 4기통 1.6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터보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발휘한다. K4 5도어도 동일한 엔진 옵션으로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 신형 K4 5도어 모델(사진=기아)
▲기아 신형 K4 5도어 모델(사진=기아)

이를 본 온라인 반응은 매우 뜨겁다. 같은 내용을 보도한 북미 자동차 매체 카스쿱스 기사에 달린 “미국 시장에 이런 차를 내줘서 참 기쁘다”는 댓글은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았다. 먼저 선보인 패스트백 형상보다 낫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아반떼 N 파워트레인을 얹어서 출시해달라”는 댓글도 있었다.

▲기본형 K4와 나란히 주행 중인 K4 5도어 모델(사진=기아)
▲기본형 K4와 나란히 주행 중인 K4 5도어 모델(사진=기아)

한편, K4 국내 출시 여부에 대한 왈가왈부는 여전하다. 이에 대해 기아가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아 그 자체가 오리무중인 상태다. 출시를 요구하는 여론이 존재하지만 아반떼에 밀린 K3를 기억하는 기아 입장에서 K4를 국내 시장에 쉽게 출시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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