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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만 있어도 본전"... 경차부터 준대형까지, 가격대별 최고의 국산 SUV는?

  • 기사입력 2024.03.28 11:06
  • 기자명 이서호 기자

- 현대차 3종, 캐스퍼, 투싼 팰리세이드
- 세단, SUV 장점을 합친 쉐보레 트랙스
- 패밀리카로 가장 추천하는 기아 쏘렌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최근 국산차 SUV 판매량이 세단을 넘기며 SUV 시대가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월 판매량 기준 상위 10개 차량 중 세단은 2종만 이름을 올렸다.

▲현대 더 뉴 투싼 실내(사진=현대차)
▲현대 더 뉴 투싼 실내(사진=현대차)

이에 금액대 별로 소비자들이 많이 선호하고 누구에게나 추천해 줄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차량에 대해 알아봤다. 1천만 원부터 5천만 원대 별로 금액 구간을 나누어 SUV 5종을 정리했다.

▲현대 캐스퍼(사진=현대차)
▲현대 캐스퍼(사진=현대차)


1천만 원대: 현대차 캐스퍼

혼자 타기에 좋은 경형 SUV 캐스퍼다. 도심에서 출퇴근하거나 아담한 자동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한다. 경쟁 차종은 레이, 모닝 등이다. 캐스퍼는 경쟁 모델에 없는 1.0 터보 엔진을 탑재해 경쟁모델에 비해 언덕도 수월하게 올라간다는 장점을 가졌다. 1.0 가솔린 터보 모델 시작가는 1,480만 원이다. 올해 EV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사진=쉐보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사진=쉐보레)


2천만 원대: 쉐보레 트랙스

트랙스는 세단 주행감과 SUV의 넓은 실내공간을 모두 갖췄다. 오토홀드와 무선 카플레이가 기본 탑재돼 운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했다. 경쟁 모델은 기아 셀토스, 현대차 코나 등이 있다. 해당 차량들은 옵션을 선택하면 3천만 원이 넘어가게 된다. 반면 트랙스는 2천만 원 대에서 구매 가능하다. 최하위 LS 트림 시작가는 2,188만 원이다.

▲현대 더 뉴 투싼(사진=현대자동차)
▲현대 더 뉴 투싼(사진=현대자동차)


3천만 원대: 현대차 투싼

지난 12월 공개된 현대차 투싼이다. 투싼은 부분변경 시 외관보다 실내에 많은 변화를 보였다. 버튼식 기어에서 칼럼식 기어로 바뀌고 수납공간이 많아졌다. 이중접함 차음유리가 기본 탑재돼 외부 소음에도 신경 쓴 모습이다. 주요 경쟁 모델은 기아 스포티지다. 동일 옵션 대비 투싼이 비교적 저렴하다. 투싼 가솔린 모델 시작가는 2,771만 원이다.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사진=기아)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사진=기아)


4천만 원대: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4-50대 남성이 선호하는 기아 중형 SUV 쏘렌토다. 패밀리카에 맞게 2열 편의성에 중점을 둔 차량이다. 6인승 및 7인승 선택 가능하다.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C 타입 단자 및 2열 리클라이닝 시트까지 기본 탑재된다.

노블레스 트림을 선택하면 2열 선 블라인드가 적용된다. 쏘렌토 외관 디자인은 호불호가 적지만 경쟁 모델인 현대차 싼타페는 호불호가 있는 편이다. 때문에 실내 편의 사양뿐 아닌 외관 디자인까지 갖춘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4천만 원대에서 추천되는 이유다.

▲1세대 F/L 더 뉴 팰리세이드(사진=현대자동차)
▲1세대 F/L 더 뉴 팰리세이드(사진=현대자동차)


5천만 원대: 현대차 팰리세이드

팰리세이드는 준대형 SUV로 쏘렌토와 싼타페와 동일한 패밀리카로 많이 구매하는 차량이다. 해당 차량은 3열 시트가 적용된다. 프레스티지 등급만 가도 나파가죽이 탑재돼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자아낸다. 팰리세이드는 내년 상반기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다. 2.5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된 모델을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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