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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압도하는 비주얼"... 쉐보레 준대형 SUV, 실물 느낌은?

  • 기사입력 2024.03.30 09:41
  • 기자명 이서호 기자

- 트래버스 3세대 풀체인지
- RS 트림, 실내 레드 포인트
- 국내 출시는 올해 2-3분기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가 2024 뉴욕 오토쇼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양봉수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양봉수 기자)

쉐보레 디자인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를 시작으로 새롭게 거듭난 최신 패밀리룩이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풀체인지로 돌아온 이번 트래버스 역시 이전 세대보다 웅장한 모습이 특징이다. 전시된 차종은 도심형 SUV 성향이 많이 묻어나는 RS 트림이다.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양봉수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양봉수 기자)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강인한 SUV 존재감을 보였다. 쉐보레 엠블럼을 기준으로 나뉜 듀얼 포트 그릴은 단단한 차체를 강조했다. 얇은 일자형 DRL 주간주행등은 날카로운 인상을 남긴다. 스키드 플레이트는 트래버스 특유의 뛰어난 험로 주파 성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다.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양봉수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양봉수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양봉수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양봉수 기자)

측면은 펜더부터 하단 사이드 스커트를 블랙 하이그로시를 사용했다. 때문에 전면부와 같이 강인한 모습을 이어나가는 형태다. 볼륨감이 돋보인 굵은 직선의 캐릭터 라인은 SUV 특유의 볼드함이 강조됐다. RS 전용 22인치 휠이 탑재됐으며 마찬가지로 블랙 하이글로시 색상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양봉수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양봉수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양봉수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양봉수 기자)

후면부는 측면까지 이어진 가로형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양 끝에서 갈라진 디자인은 차폭과 높이를 동시에 강조했다. 번호판 부착 위치까지 블랙 색상을 입혀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모습이다. 크롬 소재의 양방향 듀얼 머플러가 적용돼 뒤태에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양봉수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양봉수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양봉수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양봉수 기자)

실내는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7.7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칼럼식 기어 레버가 장착돼 기존 변속레버 위치는 수납공간으로 대체됐다. RS 트림에 맞는 레드 포인트가 실내 곳곳에 눈에 띈다. 시트와 핸들 RS 패치, 플라스틱 트림 등이다. 이전 세대보다 차체가 커져 3열 공간도 더욱 넓어져 3열 탑승자의 편의도 증가시켰다.

이번 풀체인지 트래버스는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가 예고됐다. 2.0L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전기 모터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기 모터를 제외한 출력은 203마력으로 밝혀졌다.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양봉수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사진=양봉수 기자)​

한편 트래버스 풀체인지 국내 예상 출시 시기는 올해 2~3분기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중국에서 먼저 출시됐지만 국내 출시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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