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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와 할리데이비슨의 꾸준한 만남, F150 할리데이비슨 에디션

  • 기사입력 2019.02.15 10:41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픽업트럭으로 통하는 포드 F150이 이번에도 미국을 대표하는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할리데이비슨과 협업을 한 F150 할리데이비슨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할 할리데이비슨 에디션은 이전 모델들보다 할리데이비슨의 분위기를 많이 부여했다.


(▲사진출처 : motor 1)


이번 시카고 오토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포드 F150 할리데이비슨 에디션은 이전부터 꾸준히 진행돼온 할리데이비슨과 협업을 거친 모델로 기존 F150보다 더욱더 남성적인 분위기를 부여한 것이 주된 특징이다.


(▲사진출처 : motor 1)


전면부는 보닛에부터 차이점을 느낄 수 있다. F150의 고성능 모델인 랩터와 유사한 에어 스쿱을 장착해 특별함을 부여했다. 그릴은 기본 모델보다 입체감을 살렸고, 주변에 할리데이비슨의 대표 색상인 주황색의 선을 띠를 둘러 포인트를 줬다. 그릴 하단부엔 한 줄의 LED 바를 설치해 안개등 보다 더 밝은 빛을 내뿜어 오프로드 주행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차체를 높인 만큼 오프로드 주행을 염두에 둬 은색의 범퍼 하단부 보호대를 둘렀다.


(▲사진출처 : motor 1)


측면은 기본 F150과 큰 차이를 보이진 않지만, 강렬한 인상을 풍기기 위해 다양한 포인트가 추가됐다. 전면부 펜더엔 주황색 할리데이비슨 엠블럼을 부착했고, 오버 펜더를 적용해 더 넓은 차체를 갖췄다. 전고 역시 기본 모델보다 높은데, 폭스사의 퍼포먼스 쇼크업소버를 장착해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할리데이비슨의 대표 바이크 인 팻보이에서 영감을 받은 22인치 휠과 33인치 오프로드 타이어가 제공된다.


(▲사진출처 : motor 1)


후면의 경우 전면부의 그릴과 유사한 분위기의 할리데이비슨이 새겨진 액세서리를 추가해 특별함을 뽐내며, 원형의 검은색 듀얼 머플러에는 세 줄의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입혀 할리데이비슨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이어간다.


(▲사진출처 : motor 1)


실내는 기본 모델과 큰 차이점을 보이지 않지만 곳곳에 할리데이비슨의 엠블럼이 추가됐다. 특히나 계기반의 경우 아날로그 방식을 사용하는 속도계와 RPM 게이지에 할리데이비슨 엠블럼을 추가했고, 기본 모델과 다른 폰트를 적용했다. 중앙 팔걸이와 매트에도 할리데이비슨 엠블럼이 적용됐다. 시트엔 다이아몬드 패턴과 함께 주황색 스티치가 삽입돼 만족감을 높여준다.


(▲사진출처 : motor 1)


파워트레인의 제원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지만, F150 고성능 모델인 랩터의 파워트레인이 그대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랩터에 장착된 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450마력의 최고출력과 70.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이번 F150 할리데이비슨 에디션은 미국의 투스카니 모터컴퍼니에서 제작하며, 세 가지 색상이 제공되는데 색상 별로 가격이 다르다. 검은색이 적용된 기본 모델은 97,415달러, 흰색은 97,710달러, 특별 주문을 통해 생산되는 회색은 98,433달러이며 이는 한화로 각각 약 1억 970만 원, 1억 1천만 원, 1억 1,090만 원이다. 여기에 추가로 3년 36,000마일의 보증이 제공된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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