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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가 기대되는 럭셔리 세단, 캐딜락 CT5 미리 보기

  • 기사입력 2019.03.18 17:15
  • 기자명 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김준하 기자] 차세대 디자인 정립과 함께 모델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있는 캐딜락이 CT5의 모습을 일부 공개했다. CT5는 캐딜락의 럭셔리 중형 세단으로 기존 CTS의 뒤를 이어 출시될 예정이다.



CT5는 최신 캐딜락 모델이 근간을 두는 에스칼라 콘셉트의 디자인이 적용된다. 5각 방패형 그릴과 함께 후드에도 직선을 삽입해 날렵하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트림에 따라 각기 다른 그래픽이 적용된다. 럭셔리 트림은 점선으로 된 크롬, 스포츠 트림은 격자형 무늬로 꾸며진다. 범퍼 하단까지 연장된 세로형 주간주행등과 가로로 길어진 헤드램프 역시 에스칼라 콘셉트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이다.



긴 후드와 짧은 트렁크로 인해 측면 라인은 역동적이다. 특히 뒤로 갈수록 급격히 경사를 이루는 루프라인은 CT5의 성능을 짐작게 한다. 도어 상단과 하단을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은 CT5의 강인함을 부각시킨다. 윈도우 라인은 트림에 따라 다르게 구성된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럭셔리 트림은 크롬을 사용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추구하는 스포츠 트림은 반광 소재를 사용한다.



전면 헤드램프처럼 ‘T’ 자로 구성된 테일램프는 캐딜락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듀얼 머플러와 후진등, 반사등이 배치된 범퍼 하단은 블랙 컬러로 마감된다. 일각에서는 최대토크를 숫자화해 외부에 배지로 부착할 것이라는 예측도 하는데,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CT5의 실내는 센터터널의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최근 국내 출시된 CT6 부분 변경 모델처럼 전자식 변속기와 조그 셔틀 다이얼이 장착된다. 변속기 레버는 메탈과 가죽, 블랙 하이그로시를 사용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하기 위한 다이얼에도 메탈 테두리를 적용해 고급스럽다. 리얼 우드와 메탈, 가죽과 같은 고급 소재가 실내 곳곳에 적용돼 프리미엄 모델의 가치를 더하게 된다.



캐딜락 CT5는 라인업에 따라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3리터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캐딜락이 자랑하는 알파 아키텍처를 사용해 후륜 구동 기반 사륜구동 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다. 캐딜락 CT5는 4월 19일 개막하는 2019 뉴욕오토쇼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k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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