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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박스터 탄생 25주년 기념 모델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3,180만 원

  • 기사입력 2021.06.11 16:06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10일, 포르쉐 로드스터 패밀리 박스터의 탄생 25주년을 기념하는 박스터 25주년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르쉐 박스터 25주년 모델 전측면(사진=포르쉐코리아)

전 세계 1,250대 한정 판매되는 박스터 25주년 모델은 GTS 4.0 모델을 기반한다. 특히, 1993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오픈 탑 2 인승 스포츠카의 성공을 예고한 박스터 콘셉트 카의 디자인 특징을 계승하고 있다.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를 장착한 박스터 25주년 모델에는 고성능 스포츠카 718 스파이더에 사용되는 718 박스터 GTS 4.0의 4리터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이 탑재된다. 즉각적인 반응과 탁월한 출력 전달 및 풍부한 사운드를 갖춘 고회전 407마력 자연 흡기 엔진은 보다 감성적인 주행 경험을 보장한다.
 
▲포르쉐 박스터 25주년 모델 운전석(사진=포르쉐코리아)
기본 사양의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결합 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4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88km/h에 이른다. 10mm 더 낮은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스포츠 서스펜션(PASM)과 기계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을 장착해 편안하면서도 역동적인 핸들링을 제공한다.
 
한정판 모델의 특징 중 하나는 1993년 선구 모델의 GT 실버 메탈릭 컬러와 대조를 이루는 구리처럼 빛나는 네오딤 컬러의 재해석이며, 이는 프런트 에이프런, 모노 바의 측면 에어 인테이크, 레터링 및 투 톤 20 인치 알로이 휠에 사용된다. 박스터 25주년 모델은 GT 실버 메탈릭 컬러와 함께 딥 블랙 메탈릭과 카라라 화이트 메탈릭 컬러도 제공한다.
 
익스클루시브 디자인의 일부로 포르쉐 레터링이 적힌 연료 필러 캡 역시 매력적인 요소다. 스포츠 배기 시스템의 고광택 테일 파이프처럼 알루미늄 외관으로 빛나며 윈드스크린 테두리는 대조적인 블랙 컬러로 마감된다.
 
▲포르쉐 박스터 25주년 모델 후측면(사진=포르쉐코리아)

이 밖에도, 박스터 25주년 모델은 보르도 가죽 인테리어와 레드 컬러의 패브릭 컨버터블 탑을 결합해 역사적인 오리지널 스타일을 유지한다. 컨버터블 탑과 도어실 트림에는 “Boxster 25” 레터링이 양각되며 알루미늄 인테리어 패키지, 14방향 전동 조절식 스포츠 시트, GT 다기능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한편, 박스터 25주년 모델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한 가격은 1억 3,180만 원이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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