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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2만 원부터 시작하는 기아 스포티지, 트렌디 트림은 어떤 모습?

  • 기사입력 2021.07.26 07:55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지난 20일(화) 기아 신형 스포티지가 출시됐다. 신형 스포티지는 사전계약 당일 16,078대가 계약됐는데, 경쟁 모델인 현대 투싼의 기록을 가볍게 넘어설 만큼 많은 인기를 끌었다. 대담하고 존재감 넘치는 외관 디자인과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가 인기의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모든 사양을 누리기 위해서는 상위 트림을 선택해야 하는데, 소위 말하는 깡통 트림은 어떤 모습인지 공식 이미지를 통해 살펴봤다.

▲기아 스포티지 MFR LED 헤드램프(사진=기아)
▲기아 스포티지 MFR LED 헤드램프(사진=기아)

가장 하위 트림인 트렌디 트림의 외관 디자인은 등화장치에 차이가 있다. 디자인과 주간주행등, 헤드램프에 LED가 사용되는 방식은 동일하지만, 내부 디테일에 차이가 있다. 먼저 3줄의 LED를 사용하는 풀옵션 모델과 달리 전면 방향지시등은 벌브형 램프로 적용되며, 프로젝션 타입 LED 헤드램프 역시 MFR 방식이 적용되어 디테일에 차이가 있다.

▲기아 스포티지 벌브형 후미등(사진=기아)
▲기아 스포티지 벌브형 후미등(사진=기아)

후면의 미등 그래픽은 동일하나 벌브형 램프를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에 사용하며, 내부 그래픽 패턴이 변경된다. LED 램프가 적용된 모델은 가로로 두 줄로 나뉘어진 디자인인데, 벌브형은 단순한 디자인으로 다소 밋밋한 모습이다.

▲기아 스포티지 4.2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사진=기아)
▲기아 스포티지 4.2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사진=기아)

실내로 들어서면 더 차이가 커진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나란히 적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레이아웃은 유지되나, 구성이 다르다.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옵션으로 선택하지 않을 경우 4.2인치 칼라 TFT LCD 클러스터가 적용된다. 속도와 엔진 회전계가 디지털로 적용되어 보다 간결한 디자인이다.

▲기아 스포티지 컴팩트 오디오(사진=기아)
▲기아 스포티지 컴팩트 오디오(사진=기아)
▲기아 스포티지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사진=기아)
▲기아 스포티지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사진=기아)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위치에는 기본적으로 컴팩트 오디오가 적용된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라디오와 블루투스 핸즈프리 사용이 가능하며, 스티어링 휠에 오디오 리모컨도 적용된다. 노블레스 트림부터는 내비게이션 선택을 안 할 경우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적용된다. 비교적 큰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로 자체 내비게이션 사용은 불가능 하지만,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와 같은 폰 프로젝션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기아 스포티지 매뉴얼 에어컨 공조기(사진=기아)
▲기아 스포티지 매뉴얼 에어컨 공조기(사진=기아)
▲기아 스포티지 독립 제어 풀오토 에어컨 공조기(사진=기아)
▲기아 스포티지 독립 제어 풀오토 에어컨 공조기(사진=기아)

공조 조작버튼 역시 트렌디 트림에는 좌측에 풍량 조절, 우측에 온도 조절이 가능한 매뉴얼 에어컨이 적용되어 단조로운 모습이다. 독립 제어 풀오토 에어컨이 적용되는 노블레스 트림의 경우 푸시타입 버튼이 적용된 공조기가 적용된다. 공조장치는 내비게이션 옵션을 선택할 경우 터치타입으로 일괄 변경된다.

이외에도 폴딩타입 무선 도어 리모컨키, 17인치 알로이 휠 등 일부 사양에 차이가 있지만, 트렌디 트림부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오토라이트 컨트롤과 같은 편의사양과 전방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보조 등과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상품성을 높였다.

▲기아 스포티지 측후면(사진=기아)
▲기아 스포티지 측후면(사진=기아)

신형 스포티지의 판매 가격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기준 프레스티지 3,109만 원, 노블레스 3,269만 원, 시그니처 3,593만 원이며, 1.6리터 터보 가솔린 트렌디 2,442만원, 프레스티지 2,624만 원, 노블레스 2,869만 원, 시그니처 3,193만원이다. 마지막으로 2리터 디젤 트렌디 2,634만 원, 프레스티지 2,815만 원, 노블레스 3,061만 원, 시그니처 3,385만 원이다. (개소세 3.5% 반영 기준)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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