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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헤드램프, 주간주행등 만큼 얇아지나?

  • 기사입력 2021.08.18 08:50
  • 기자명 김해미 기자

[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제네시스의 차세대 G90 모델이 최근 위장막을 벗겨낸 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던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포착된 사진에서는 위장막을 벗겨낸 상태이기 때문에 몇가지 디자인 특징들도 함께 드러났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테스트 중인 G90, 헤드램프가 더욱 얇아졌다.(사진=Carscoops)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테스트 중인 G90, 헤드램프가 더욱 얇아졌다.(사진=Carscoops)

G90의 차세대 모델에서는 제네시스의 상징으로 떠오른 두 줄의 램프로 변경된다. 하지만 주간주행등은 보이지 않고, 헤드램프를 G80 보다 더 작게 줄이면서 보석처럼 촘촘하게 배치했다. 헤드램프의 높이는 G80에서도 먼저 선보인 측면의 방향지시등이 G90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데, 이와 동일한 수준이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테스트 중인 G90의 후드 하단부까지 개방된다.(사진=Carscoops)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테스트 중인 G90의 후드 하단부까지 개방된다.(사진=Carscoops)

후드 절개 부분의 위치도 변화를 갖는다. 이미 쏘나타에서도 후드와 펜더가 연결되는 부위를 고급차처럼 표현한 적이 있는데, 제네시스 G90에서는 더욱 적극적이다. G90의 절개부는 라디에이터 그릴부터 헤드램프, 펜더 측면으로 이어지는 방향지시등 위로 이어진다. 이는 후드와 펜더의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강조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래차의 분위기를 풍기게 할 것으로 보인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테스트 중인 G90, 도어 핸들이 숨겨져 있다.(사진=Carscoops)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테스트 중인 G90, 도어 핸들이 숨겨져 있다.(사진=Carscoops)

도어 핸들은 평상시 숨겨지는 히든타입이 적용된다.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표현할 수도 있지만, 히든타입의 경우 주행 중 도어 핸들이 더럽혀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더욱 실질적인 장점이고 할 수 있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테스트 중인 G90, 지붕에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된다.(사진=Carscoops)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테스트 중인 G90, 지붕에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된다.(사진=Carscoops)

스파이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매우 제한적이지만, 적어도 G90이 미래로 가는 길에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기존에는 기함에 적용하지 않았던 파노라마 선루프까지 적용하는 등 적극적이고 파격적인 행보로 외신들은 벌써부터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편, 제네시스 G90은 연말 출시될 전망이다.

kh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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