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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구캠핑엑스포, 이번에는 어떤 캠핑카가 공개되나?

  • 기사입력 2021.08.25 10:43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제9회 대구캠핑엑스포가 대구 엑스코 전시장에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캠핑카 업체 17여 개가 참가하며, 다양한 신모델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타리아 캠핑카, IOT 기술이 접목된 캠핑카, 픽업트럭용 트럭캠퍼, 르노 마스터 버스로 제작된 캠핑카, 유럽 모터홈, 트레일러까지 다양한 모델이 전시된다. 특히 밴텍디엔씨를 비롯해 제일모빌, 하이엔드캠핑카, FF캠핑카 등은 신모델 또는 신 사양을 처음 공개한다.

▲유니캠프 유니밴 RT SA, 내부를 전부 모듈형으로 꾸밀 수 있다.(사진=양봉수 기자)
▲유니캠프 유니밴 RT SA, 내부를 전부 모듈형으로 꾸밀 수 있다.(사진=양봉수 기자)

스타리아 캠핑카를 전시하는 유니캠프는 김제 본사 전시장에서 공개행사를 진행한 적이 있긴 하지만, 전시회를 통해서 스타리아 캠핑카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파노라마 선루프와 2단으로 펼쳐지는 팝업텐트, 차박에 최적화된 시트와 실내구조 등도 주목할 만하다. 

밴텍디엔씨는 스타리아 캠핑카를 프리미엄급 모델로 개발해서 27일 처음 공개한다. 이 모델은 사주식 팝업과 함께 측면으로 테라스가 펼쳐지도록 설계됐다. 루프가 사주식으로 팝업 되는 만큼 실내 공간도 더욱 여유롭게 구성될 전망이다.

▲만 트럭 기반의 크나우스 밴 TI 플러스(사진=크나우스)
▲만 트럭 기반의 크나우스 밴 TI 플러스(사진=크나우스)

FF캠핑카는 유럽산 수입 모터홈 크나우스 밴 TI 플러스를 대중에 처음 선보인다. 이 모델은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자동변속기 및 사륜구동이 적용된 모델이다. 내부 구조나 품질은 유럽 카라반과 동등 수준이며, 차량 자체의 사양도 우수하다. 다만, 국내 인증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가격도 1억 7,500만 원으로 높은 편이다.

듀오탑은 르노 마스터 버스를 기반으로 제작한 T-620과 기아 봉고 워크스루밴으로 제작한 스윙 530을 전시한다. 15인승 버스로 제작된 T-620은 4~5인 가족이나, 법인 시장을 고려해 여행과 출장용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반대로 스윙 530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캠핑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제작됐다.

▲제일모빌 아씨에 825(사진=제일모빌 제공)
▲제일모빌 아씨에 825(사진=제일모빌 제공)

제일모빌은 아씨에 825를 공개한다. 아씨에 900보다 크기는 약간 작지만, 실질적인 기함급이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의 사양을 자랑한다. 최신 IOT 기술이 기본 적용되고, 넉넉한 배터리 용량과 3대의 TV가 탑재되기도 한다. 또한 이번에 공개되는 IOT 기술은 1톤 캠핑카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하이엔드캠핑카는 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에 적재 가능한 트럭캠퍼 로머를 공개한다. 로머는 방랑자라는 뜻을 가진 모델명이다. 가격이나 외형은 기존과 비슷하지만, 내부에 가변형 화장실을 설치해서 공간감을 극대화하고, 실용성도 개선했다.

이외에도 스페이스모빌, 휴먼캠핑카, 캠핑캠퍼, 캠프마스터, 제이와이캠핑, 하이브, 한울캠핑카 등의 캠핑카 업체들이 참여하며, 낚시와 골프 엑스포가 동시에 개최된다.

한편,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9회 캠핑엑스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3천 원이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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