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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캠프 유니밴 RT SA 개선형 둘러보니, "가격 낮추고, 품질↑완성도↑"

  • 기사입력 2021.08.30 09:34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대구)=양봉수 기자]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제9회 대구캠핑엑스포가 개최됐다. 유니캠프는 이 기간 유니밴 RT SA 모델을 전시했는데, 지난 7월 15일에 공개한 제품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유니캠프 유니밴 RT SA (사진=양봉수 기자)
▲유니캠프 유니밴 RT SA (사진=양봉수 기자)
▲유니캠프 유니밴 RT SA의 웨더스트립 겸 타프 레일(사진=양봉수 기자)
▲유니캠프 유니밴 RT SA의 웨더스트립 겸 타프 레일(사진=양봉수 기자)

루프 상단으로 하나의 라인이 추가되었다. 이는 웨더스트립처럼 승하차시 빗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며, 타프 레일로 활용해서 화장성을 높여 주기도 한다.

▲유니캠프 유니밴 RT SA , 면 소재의 그늘막 (사진=양봉수 기자)
▲유니캠프 유니밴 RT SA , 면 소재의 그늘막 (사진=양봉수 기자)

어닝 아래로는 면으로 제작한 그늘막도 설치됐다. 면 소재이기 때문에 감성적으로도 우수하고, 어닝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방식이어서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차량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어닝 자체도 차량이 아니라 루프 쪽에 고정시켰다.

▲유니캠프 유니밴 RT SA,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측면 가구 (사진=양봉수 기자)
▲유니캠프 유니밴 RT SA,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측면 가구 (사진=양봉수 기자)
▲유니캠프 유니밴 RT SA,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약간의 공간을 두었다. (사진=양봉수 기자)
▲유니캠프 유니밴 RT SA,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약간의 공간을 두었다. (사진=양봉수 기자)

2열에는 3인승 시트를 장착하고도 좌측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서 가구를 넣었다. 청수와 오수는 각각 20리터씩 활용할 수 있다. 철재로 제작된 흰색 가구는 깔끔하면서도 직관적이다. 테이블도 펼쳐서 사용할 수 있고, 운전석에서 뒤로 진입하기 편하도록 약간의 빈 공간을 뒀다. 

▲유니캠프 유니밴 RT SA의 천장 가죽마감(사진=양봉수 기자)
▲유니캠프 유니밴 RT SA의 천장 가죽마감(사진=양봉수 기자)

실내는 마감을 전부 시트와 같은 컬러의 가죽으로 했다. 앞서 공개했던 개발차량은 스웨이드로 마감했으나, 이번에는 벽체부터 천장까지 가죽이어서 오히려 더 깔끔하고, 일체감이 개선됐다. 유니캠프 오완곤 대표는 “소비자들 요청에 따라 바꿔 봤는데, 박음질도 아주 깔끔하게 잘 나왔다. 전반적으로 이게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캠프 유니밴 RT SA (사진=양봉수 기자)
▲유니캠프 유니밴 RT SA (사진=양봉수 기자)

시트는 엉덩이 각도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마감도 좋아졌다. 캠핑카용 시트는 평평하기 때문에 이동시 바닥이 평평하면 주행 시 몸이 앞으로 밀릴 수 있다. 이런 문제를 하기 위해 유니캠프는 엉덩이 각도조절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유니캠프 유니밴 RT SA의 트윈 컨테이너 수납함은 알루미늄 제작으로 약 50%의 경량화를 이뤄냈다. (사진=양봉수 기자)
▲유니캠프 유니밴 RT SA의 트윈 컨테이너 수납함은 알루미늄 제작으로 약 50%의 경량화를 이뤄냈다. (사진=양봉수 기자)

트윈 컨테이너 수납함으로 불리는 후방 적재공간은 알루미늄으로 소재를 바꿨다. 기존 스틸 대비 50% 정도 경량화를 이뤄냈으며, 사용성이나 내구성은 오히려 더 개선됐다.

▲제9회 대구캠핑엑스포에 전시된 유니캠프 유니밴 RT SA (사진=양봉수 기자)
▲제9회 대구캠핑엑스포에 전시된 유니캠프 유니밴 RT SA (사진=양봉수 기자)

유니캠프 오완곤 대표는 “제작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전부 금형을 파서 제작했고, 벌써 5번이나 다시 뜯어 고쳤다. 개발 제품 공개 이후에도 소비자들과 소통을 지속하며, 개선했다. 차량도 이미 30여 대 이상 공장에 준비되어 있어 9월부터는 문제 없이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캠프는 유니밴 RT SA 외에도 최근 합리적인 가격대의 차박 시트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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