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대구)=양봉수 기자] 유니캠프가 대구 엑스코에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9회 대구캠핑엑스포에서 가성비를 강화한 유니밴 클래식 P S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니캠프가 앞서 선보인 유니밴 RT SA는 전후방 복합 루프탑 텐트, 2열 전방 폴딩 시트, 트윈 컨테이너 수납함, 탈부착 테이블, 무시동히터, LED조명, 단열/방음재, 내부 인테리어 마감 등을 포함해서 2,100만 원부터 가격이 시작됐다.
그러나 이번에 선보이는 클래식 P SA는 유니캠프의 유니밴 라인업 중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이며, 사실상 차박용 시트 패키지라고 해도 무방하다. 실제 구성도 전방 폴딩 시트, 트윈 컨테이너 수납함, 탈부착 테이블 총 세 가지다.
이 차박 패키지의 장점은 합리적인 가격을 빼놓을 수 없지만, 완성차 수준의 우수한 품질이 무엇보다 핵심이다. 유니캠프 오완곤 대표는 “스타리아 순정모델에 사용된 가죽과 같은 색상과 질감으로 마감되며, 알루미늄으로 경량화를 이뤄냈고, 금형으로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필요에 따라 별도의 추가 사양도 고를 수 있다. 270A 리튬-인산철 배터리와 2K 인버터, 주행충전기 등이 포함된 전기 시설은 330만 원, 1열 회전시트 88만 원, 무시동 히터 143만 원, 어닝과 어닝조명 132만 원, 윈도우 커튼 66만 원, 유니시트 110만 원, 냉장고 세트 121만 원이다.
단, 기본형 모델의 경우 트리밍 및 단열/방음 등의 마감이 없고, 48V 시스템, 무시동 에어컨 선택이 불가하다.
한편, 유니캠프의 유니밴 스타리아 버전은 9월 중순 이후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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