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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스포츠 칸 트럭캠퍼, 하이엔드 로머… “태풍 속 주행테스트 실시”

  • 기사입력 2021.09.19 10:00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안성)=양봉수 기자] 하이엔드캠핑카가 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에 적재할 수 있는 트럭캠퍼, 로머의 주행테스트를 최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이엔드캠핑카 로머는 약 10일간 전국에서 주행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양봉수 기자)
▲하이엔드캠핑카 로머는 약 10일간 전국에서 주행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양봉수 기자)

주행테스트는 추석 연휴를 포함해 약 10일간 전국에서 진행된다. 특히 서해안을 시작으로 태풍 영향권에 있는 제주도도 목적지 중 하나다. 악천후에서도 주행테스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주행테스트는 로머를 적재하고도 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의 주행성능에 문제가 없는지, 승차감과 내구성 등을 살펴보기 위함이다. 하이엔드캠핑카 대표가 직접 캠핑도 하면서 로머의 내부 구조나 구성이 불편하지 않은지도 집중 점검한다.

▲하이엔드캠핑카 로머,  하부에 에어 서스펜션이 추가됐다.(사진=양봉수 기자)
▲하이엔드캠핑카 로머,  하부에 에어 서스펜션이 추가됐다.(사진=양봉수 기자)

로머를 적재하기 위해 하이엔드캠핑카의 차량에는 에어 서스펜션이 추가됐다. 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은 적재 중량이 700kg인데다, 이른바 판 스프링이라고 불리는 리프 서스펜션이 너무 약해서다. 에어 서스펜션의 경우 콘티넨탈 제품을 사용하며, 좌우 별도로 차고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순정 타이어는 약간의 무게에도 타이어가 눌리는 만큼 로머를 적재하고, 공기압을 더 넣을 때의 주행성능 변화도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이엔드캠핑카 로머를 적재하고도 주행성능이 유지되는지 집중 점검된다. (사진=양봉수 기자)
▲하이엔드캠핑카 로머를 적재하고도 주행성능이 유지되는지 집중 점검된다. (사진=양봉수 기자)

하이엔드캠핑카 권순호 대표는 “화물용 타이어이기 때문에 내구성 자체는 괜찮겠지만, 화물이 실리니 타이어가 눌린다. 그러면 주행성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서 공기압을 조금 더 주입했는데, 순정 타이어로도 주행할 만한 수준인지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엔드캠핑카 로머는 국내 유일의 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 전용 트럭캠퍼로 개발되었으며, 가격은 구조변경 비용 및 부가세 포함 3,400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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