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스웨덴 신생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를 앞두고 국내에 오프라인 전시 및 체험 공간 구축에 나선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이하 폴스타코리아)는 온라인 판매 방식과 더불어 오프라인 전시장을 통해 고객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전국 주요 도시에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테슬라와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통해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폴스타는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스타필드와 서울 이태원, 부산 등 국내에 전시장을 준비중에 있다. 서울 이태원 매장은 12월 오픈하며, 나머지 두 곳은 미정이다. 이어 주요 도시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확대할 전망이다.
폴스타는 2017년 스웨덴 볼보자동차와 중국 지리자동차가 설립한 전기차 브랜드다. 대표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폴스타 1과 순수 전기차인 폴스타 2 등이 있고, 이후 신모델은 순수 전기차만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은 폴스타 2다. 폴스타 2는 볼보의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패스트백 스타일의 순수 전기차다. 최고출력 408마력(300kW), 최대토크 67.3kg.m(660Nm)를 발휘하며, WLTP 기준 1회 충전 시 470km를 주행할 수 있다.
한편, 폴스타의 모회사인 지리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볼보와 지리의 합작사인 '링크앤코'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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