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네시스G90, 실내 스파이샷 포착... 하이테크와 클래식의 절묘한 조화?

  • 기사입력 2021.10.20 08:36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제네시스 G90의 실내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인 모터1(Motor1)에 게재된 제네시스 G90의 스파이샷에는 스티어링 휠 디자인,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공조기 등 전반적인 실내 레이아웃이 드러났다.

▲제네시스 신형 G90의 실내 디자인이 테스트 주행 중 포착됐다.(사진=Motor1)
▲제네시스 신형 G90의 실내 디자인이 테스트 주행 중 포착됐다.(사진=Motor1)

제네시스 G90의 실내는 하이테크한 느낌과 플래그십 세단의 중후함이 적절히 어우러진 모습이다. 실내는 블랙과 듄 베이지 투톤 컬러를 사용했고, 스티어링 휠은 최근 출시한 GV60의 스티어링 휠과 유사하다. 송풍구는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하단, 그 아래로는 터치식 공조 조작계가 적용된다.

▲제네시스 신형 G90은 분리된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사진=Motor1)
▲제네시스 신형 G90은 분리된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사진=Motor1)

디스플레이는 최근 현대차그룹이 주로 사용하는 듀얼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고,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분리된 형태를 사용했다. 계기판은 새로운 그래픽이 사용된다.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내장재가 감싸는 독특한 형태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12.3인치인 것으로 보이며, 디스플레이를 감싸는 내장재 좌측에는 별도의 물리버튼이 적용된다.

▲국내 도로에서 주행테스트 중 포착된 차세대 제네시스 G90(사진=양봉수 기자)
▲국내 도로에서 주행테스트 중 포착된 차세대 제네시스 G90(사진=양봉수 기자)

제네시스 G90은 기존 8기통 5리터 가솔린 엔진이 제외된다. 환경규제에 맞춰 과급기를 장착한 3.5리터 가솔린 엔진이 추가된다. 3.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kg.m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제네시스 G90에는 후륜조향 시스템이 적용된다.(사진=양봉수 기자)
▲차세대 제네시스 G90에는 후륜조향 시스템이 적용된다.(사진=양봉수 기자)

또한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다양한 최신 사양이 탑재된다. 제네시스 G80 스포츠에 먼저 적용된 후륜 조향 시스템이 적용되어 저속에서는 회전반경을 줄이고, 고속 영역에서는 선회 안전성을 높인다. 또한 라이다 기반의 HDP(Highway Driving pilot)을 탑재해 레벨 3 수준의 반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네시스 GV90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으나, 최근 지속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로 인해 내년 상반기로 미뤄질 전망이다.

knh@autotribune.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시간 추천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