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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기네스북 등재, “가장 짧은 충전으로 미국 전역 주행”

  • 기사입력 2021.11.19 09:02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기아 미국법인이 17일 2022년형 기아 EV6를 이용해 전기차 중 가장 짧은 충전 시간으로 미국 전역을 주행하며, 기네스북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아 EV6가 전기차 중 가장 짧은 충전 시간으로 미국 전역을 주행하며 기네스북 신기록을 달성했다.(사진=기아 미국법인)
▲기아 EV6가 전기차 중 가장 짧은 충전 시간으로 미국 전역을 주행하며 기네스북 신기록을 달성했다.(사진=기아 미국법인)

기아 EV6는 7일 동안 미국 뉴욕부터 로스엔젤레스까지 약 4,635km(2,880.5마일)을 주행하는 동안 총 7시간 10분 1초를 충전하며, 기네스북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앞선 테슬라가 보유하고 있던 12시간 48분 19초보다 5시간 30분 이상 단축한 기록이다.

기아 EV6의 기록은 미국 전역의 일반 충전 인프라를 활용해 달성했다. 외신은 EV6 기네스 세계 기록 달성에 대해 “기아 EV6에게는 인상적인 업적이며, 몇 년 동안 테슬라 외에 일반 전기차의 충전 인프라가 얼마나 더 좋아졌는지 보여주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기아 EV6는 주행 중 미국 전역의 일반 충전 인프라를 활용했다.(사진=기아)
▲기아 EV6는 주행 중 미국 전역의 일반 충전 인프라를 활용했다.(사진=기아)

기아 미국법인 마케팅 담당 러셀 웨거 부사장은 “EV6의 기록 수립은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는 신호”라며, 전동화 시대에 기아가 쌓아온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과 전기차 경험이 앞으로 모두 적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 EV6는 2026년까지 11개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겠다는 기아차의 플랜 S 전략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 기준 77.4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75km다.(19인치 휠, 국내 기준)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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