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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타호 티저 공개, "최상위 하이컨트리 트림으로 출시"

  • 기사입력 2021.12.30 17:56
  • 기자명 기노현 기자

- 쉐보레 타호 티저 영상 공개
- 6.2리터 가솔린, 10단 자동변속기 탑재 하이컨트리 트림 출시
- 22년 1분기 출시 예정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쉐보레 타호의 국내 공식 티저 영상이 29일 쉐보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약 13초의 짧은 티저 영상 속에는 타호의 전면 모습과 함께 ‘COMING SOON’ 문구로 영상이 마무리되며,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쉐보레 타호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사진=쉐보레 공식 SNS)
▲쉐보레 타호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사진=쉐보레 공식 SNS)

타호는 전장 5,352mm, 전폭 2,058mm, 전고 1,928mm의 거대한 차체 크기를 자랑하는 쉐보레의 풀사이즈 SUV다. 넉넉한 차체 크기와 함께 3,072mm의 긴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3열까지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인 비슷한 체급의 풀사이즈 SUV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링컨 내비게이터, 포드 익스페디션, BMW X7 등이 있다.

▲쉐보레 타호는 하이컨트리 트림이 출시될 예정이다.(사진=쉐보레 홈페이지)
▲쉐보레 타호는 하이컨트리 트림이 출시될 예정이다.(사진=쉐보레 홈페이지)

국내 시장에는 타호 하이컨트리 트림이 출시된다. 쉐보레 공식 홈페이지의 ‘UPCOMING’ 페이지를 통해 하이컨트리 트림 출시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하이컨트리는 타호의 최상위 트림으로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63.5kg.m를 발휘하는 V8 6.2리터 가솔린 엔진이 기본탑재되며, 10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기대가 높았던 6기통 3리터 듀라맥스 디젤 엔진은 국내 배출가스 규제 충족 조건 차이 등으로 인증에 어려움이 있어 출시가 불가하다.

▲쉐보레 타호 하이컨트리는 전용 디자인이 사용됐다.(사진=쉐보레 홈페이지)
▲쉐보레 타호 하이컨트리는 전용 디자인이 사용됐다.(사진=쉐보레 홈페이지)

쉐보레 타호 하이컨트리 트림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크롬 인서트 22인치 휠, 후방 보행자 알림, 헤드업 디스플레이, HD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등이 대부분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또한 하이컨트리 전용 그릴과 하이컨트리 도어 씰 플레이트, 자수가 새겨진 전용 시트, 추가 컬러 등 일반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된다.

▲쉐보레 타호는 1월 중 사전계약이 시작될 전망이다.(사진=쉐보레 홈페이지)
▲쉐보레 타호는 1월 중 사전계약이 시작될 전망이다.(사진=쉐보레 홈페이지)

한편, 쉐보레 타호의 국내 공식 출시 일정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타호 하이컨트리의 미국 가격이 약 8,580만 원(72,195달러)인 것을 고려하면 국내 시장은 8,000만 원 후반대일 것으로 예상되며, 1월 중 사전계약이 시작될 전망이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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