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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 터보 GT 국내 출시... 가격은 2억 3,410만 원

  • 기사입력 2022.03.16 10:27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서울. 포르쉐코리아가 14일, 새로운 고성능 SUV 모델 카이엔 터보 GT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르쉐 카이엔 GT 전측면(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 카이엔 GT 전측면(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코리아는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새로운 스포츠카 히어로 카이엔 터보 GT를 통해 카이엔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한다. 4리터 바이터보 V8 엔진을 탑재한 카이엔 터보 GT는 카이엔 터보 쿠페보다 92마력 높은 최고출력 650마력을 발휘하며 극대화된 성능과 핸들링을 제공한다. 최대토크는 카이엔 터보 대비 8.1kg∙m 증가한 86.7kg∙m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0.6초 단축된 단 3.3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14km/h 증가한 300km/h에 달한다.

새로운 아틱 그레이 색상을 옵션으로 제공하는 카이엔 터보 GT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함께 탁월한 역동성을 강조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스포일러 립이 적용된 GT 전용 프런트 에이프런과 더 넓어진 측면 쿨링 에어 인테이크가 독특한 전면 디자인을 완성한다. 

네오다임 색상의 22 인치 GT 디자인 휠, 윤곽이 뚜렷한 카본 루프 그리고 블랙 컬러의 휠 아치는 측면 디자인을 강조한다. 루프 스포일러의 카본 사이드 플레이트는 GT 모델 전용이며, 확장 가능한 리어 스포일러 립은 터보 모델보다 25mm 더 넓어져 최고 속도에서 다운 포스를 최대 40kg까지 증가시킨다. 후면 디자인은 카본으로 제작된 디퓨저 패널로 마무리된다.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 실내(사진=포르쉐)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 실내(사진=포르쉐)

카이엔 터보 GT의 스포티한 특성은 기본 사양의 첨단 장비들과 확장된 알칸타라 인테리어를 통해 강조된다. 8방향 조절 가능한 프런트 스포츠 시트와 스포츠 리어 시트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네오다임 또는 아틱 그레이 색상 적용이 가능한 GT 전용 알칸타라 시트 센터 패널, 그리고 헤드레스트의 터보 GT 레터링을 지원한다.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는 12시 방향에 노란색 포인트가 적용되며, 트림에 따라 엑센트 스트립은 매트 블랙으로 마감된다.

이 밖에도, 향상된 성능,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카이엔의 새로운 작동 방식을 갖춘 차세대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PCM) 시스템이 카이엔 터보 GT에 탑재된다. PCM 6.0은 애플 카플레이 지원과 함께 애플 뮤직을 완벽히 통합시켰다. 포르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오토도 포함한다.

▲포르쉐 카이엔 GT 주행 모습(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 카이엔 GT 주행 모습(사진=포르쉐코리아)

카이엔 터보 GT에 탑재된 바이터보 엔진은 현행 포르쉐에서 가장 강력한 8기통 유닛으로, 크랭크축 드라이브, 터보차저, 연료 직분사, 흡기 시스템 및 인터쿨러 영역이 광범위하게 개선되었다. 특히, 크랭크축, 커넥팅 로드, 피스톤, 타이밍 체인 드라이브 및 비틀림 진동 댐퍼와 같은 핵심적인 요소들 덕분에 터보 쿠페 엔진과 차별화된다.

더 빠른 변속의 8단 팁트로닉 S와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시스템이 조정되었으며, 트랜스퍼 케이스를 위해 추가 워터 쿨링을 제공한다. 중앙에 테일 파이프가 장착된 기본 사양의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카이엔 터보 GT만의 고유 특징이다. 리어 사일런서를 포함한 배기 시스템은 가볍고 열에 강한 티타늄으로 제작되며, 센터 사일런서를 없애 더욱 경량화되었다.

▲포르쉐 카이엔 GT 주행 모습(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 카이엔 GT 주행 모습(사진=포르쉐코리아)

스포티한 성능의 4인승 쿠페 카이엔 터보 GT는 새롭게 개발된 퍼포먼스 타이어와 모든 섀시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파워트레인과 섀시 역시 카이엔 터보 GT에 맞춰 조정된 셋업을 통해 뛰어난 레이스 트랙 성능은 물론, 차량 전반에 걸쳐 조화로운 콘셉트를 완성했다. 포르쉐 테스트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카이엔 터보 GT와 함께 총 길이 20.832km에 달하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SUV 부문 신기록인 7분 38.9초 만에 주파하며 강력한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카이엔 터보 GT는 섀시 요소와 액티브 제어 시스템을 핸들링 및 성능에 맞춰 재설계해 완벽한 상호 작용을 보장한다. 3 챔버 에어 서스펜션 강성은 최대 15퍼센트 증가했으며,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댐퍼 특성과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Power Steering Plus) 및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조정되었다.

▲포르쉐 카이엔 GT 후측면(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 카이엔 GT 후측면(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PDCC)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시스템은 성능 지향적인 제어 소프트웨어로 작동되며, 결과적으로 고속 코너링 구간에서 더 정확한 턴-인 동작을 보여줄 뿐 아니라 롤 스태빌리티와 접지력까지 향상시킨다. 포르쉐 토크 백터링(Porsche Torque Vectoring) 시스템은 더 높은 토크 바이어스 비율을 제공하고 최적화된 프런트 액슬을 통해 핸들링 역시 개선되었다.

0.45도 더 기울어진 네거티브 캠버 덕분에, 터보 GT 모델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22인치 피렐리 P 제로 코르사 퍼포먼스 타이어의 접지 면적이 더 늘어났다. 기본 사양의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 (PCCB) 시스템은 제동력을 보장한다.

카이엔 터보 GT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 3,410만 원이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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