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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가 실망으로"...테슬라 사이버트럭, 양산 디자인 유출에 '거센 비판'

  • 기사입력 2023.02.25 16:35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최근 미국 사이버트럭 오너스 클럽 포럼을 통해 영상으로 공개됐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사진=테슬라트럭오너스클럽)
▲테슬라 사이버트럭(사진=테슬라트럭오너스클럽)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사기캐'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2019년 미국 LA에서 공개된 모델인데, 프레임부터 바디 전체를 스틸합금으로 제작해 충격에 강하도록 설계됐다. 신차발표회에서 해머로 차량를 가격했을 때도 손상이 없었고, 유리는 9mm 탄까지 대응가능한 방탄유리가 적용됐다고 설명했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콘셉트(사진=테슬라)
▲테슬라 사이버트럭 콘셉트(사진=테슬라)
▲테슬라 사이버트럭(사진=테슬라)
▲테슬라 사이버트럭(사진=테슬라)

적재함은 2미터, 1,587kg의 적재중량, 6.3톤의 견인성능은 그야말로 픽업트럭 그 자체였다. 오프로드에서도 35도의 진입각, 28도의 이탈각을 확보해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픽업트럭으로 떠올랐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사진=테슬라)
▲테슬라 사이버트럭(사진=테슬라)
▲테슬라 사이버트럭 콘셉트(사진=테슬라)
▲테슬라 사이버트럭 콘셉트(사진=테슬라)

심지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804km에 달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96km/h)까지 2.9초 만에 돌파도 가능했다. 가격도 당시에는 기본 트림이 4,700만원대, 최고급 트림이 8,246만 원으로 축복에 가까운 모델로 평가됐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콘셉트(사진=테슬라)
▲테슬라 사이버트럭 콘셉트(사진=테슬라)
▲테슬라 사이버트럭(사진=테슬라)
▲테슬라 사이버트럭(사진=테슬라)

덕분에 전세계에서 사이버트럭 계약행렬에 동참하는 이들이 발생했고, 국내에서 픽업트럭에 대한 개념이 없던 일반인들조차 일단 계약부터 하고 양산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양산 앞두고, 비판 쏟아지는 이유는?

영상과 외신에 의하면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생산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사진=carscoops)
▲테슬라 사이버트럭(사진=carscoops)

해당 영상에서는 38초동안 전면부부터 후면부까지 차량 외관 전체를 둘러본다. 하지만 아직도 양산모델의 디자인이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완성도가 떨어져 보이며, 품질 또한 중국에서 개발한 차량처럼 조잡한 수준이다. 

영상을 접한 소비자들은 "비누 상차처럼 보인다", "너무 허접하다.", "너무 끔찍하다. 엄청난 개선을 하지 않는 한 절대 기회를 얻을 수 없을 거 같다.", "이걸 진짜 사라고?", "난 콘셉트카가 마음에 든다. 이건 너무 쓰레기 같다. 멋지지 않다.", "끔찍하다"라는 등의 비판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사진=carscoops)
▲테슬라 사이버트럭(사진=carscoops)


영상 속 차량, 진짜 양산형 맞을까?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양산하기 시작하는 시점은 올해 여름이며, 본격적인 대량 생산은 2024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영상 속 차량이 양산형인지 확인된 바는 없지만, 현지에서는 사실상 양산 모델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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