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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줌마들 환장하겠네”..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새로운 실내 공개

  • 기사입력 2023.04.03 22:07
  • 기자명 김예준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실내 선공개
- 2023년 하반기 중 출시 예상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가 완전변경을 앞두고 정보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실내(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실내(사진=메르세데스-벤츠)

C, E, S로 이어지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정통적인 세단 라인업 중 E 클래스가 가장 늦게 세대교체가 이뤄지게 된다. 그러나 앞서 공개된 차량들을 통해 위장막으로 가려졌지만 E 클래스 완전변경 모델의 디자인을 예상해 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완전변경 스파이샷(사진=CARSCOOPS)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완전변경 스파이샷(사진=CARSCOOPS)

전면의 헤드램프는 가로형 디자인이 적용되며 헤드램프 마무리를 둥글게 처리해 우아함을 강조한다. 그릴은 헤드램프와 이어지고 가로형 세 줄이 적용된 S 클래스와 다르게 C 클래스와 동일한 한 줄이 적용된다. 범퍼 하단부 좌우 양 끝에는 타원 형태에 가까운 공기흡입구가 적용돼 무게감보다는 우아함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완전변경 스파이샷(사진=CARSCOOPS)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완전변경 스파이샷(사진=CARSCOOPS)

측면은 전형적인 세단 형태를 취해 2열 탑승자 헤드룸 확보에 집중했다. 여기에 필요시에만 튀어나오는 플러시 도어 핸들을 적용해 공기역학 성능과 고급감을 강조할 예정이다. 후면은 세로형 테일램프를 통해 전폭을 강조하고 동시에 무게감도 챙긴다.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완전변경 모델의 MBUX 하이퍼스크린(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완전변경 모델의 MBUX 하이퍼스크린(사진=메르세데스-벤츠)

외장은 현재까지도 위장막을 두른 차량들만 포착되고 있다. 반면 실내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완전히 공개한 상황이다. 수평형 대시보드를 적용해 안정감을 강조한 현행 E 클래스와 다르게 1열 탑승자를 감싸는 랩어라운드 디자인이 적용된다. 송풍구 역시 랩어라운드 디자인 형태에 맞춰 독특한 형상을 하고 있다.

과거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들은 인포테인먼트 전용 컨트롤러를 적용하며 독일산 프리미엄 특유의 고급감을 강조했다. 그러나 차세대 E 클래스는 물리버튼과 전용 컨트롤러가 삭제된다. 대신 커다란 크기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차량의 대부분을 조작하게 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완전변경 모델의 MBUX 하이퍼스크린(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완전변경 모델의 MBUX 하이퍼스크린(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모델인 EQS를 통해 MBUX 하이퍼스크린을 처음 선보였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조수석에도 별도의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강조한다. 여기에 차세대 E 클래스는 MBUX 하이퍼스크린처럼 조수석에도 별도의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MBUX 슈퍼스크린이 최초로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완전변경 모델의 MBUX 하이퍼스크린(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완전변경 모델의 MBUX 하이퍼스크린(사진=메르세데스-벤츠)

MBUX 슈퍼스크린은 대시보드 상단부에 별도 카메라가 부착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줌), 틱톡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조수석에 적용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앵그리버드 같은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주행 중 안전을 위해 운전자가 조수석의 터치스크린을 일정 시간 이상 보는 경우 조수석의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줄이는 기능도 적용된다. 터치스크린의 활용도가 매우 높은 MBUX 슈퍼스크린이지만 주행 중 필요한 버튼은 중앙 터치스크린 하단부에 별도로 마련해 편의성도 고려했다.

이 밖에도 5G 통신, AI 음성인식, 공기 청정 시스템, 다양한 색상을 지원하는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팅이 적용된다.

한편, 실내 디자인이 완전 공개된 E 클래스 완전변경 모델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kyj@auto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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