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가 정말 안 맞네"...신형 코나, 비싸다고 하더니 결과는 '황당'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자동차 공식 포스트 View H가 최근 신형 코나에 대한 소비자들의 출고 데이터를 공개했다.

디 올 뉴 코나로 불리는 신형 코나는 가솔린 1.6 터보에 프리미엄 트림, 아틀라스 화이트 색상이 압도적인 선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View H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디 올 뉴 코나의 파워트레인 중 가장 압도적인 선택을 받은 건 가솔린 1.6 터보였다. 가솔린 1.6 터보는 디 올 뉴 코나를 구매한 전체 소비자 87.5%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가솔린 1.6 터보는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kg.m을 발휘해 가솔린 2.0 엔진에 비해서 최고출력이 49마력 높고, 최고토크는 8.7kg.m이 앞선다.

View H는 가솔린 1.6 터보 엔진이 가솔린 2.0 엔진 대비 가격에서 70만 원 더 비싸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대해서는 "소형 SUV는 가성비로 타는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해 소형 SUV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나는 총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다. 모던, 프리미엄, 인스퍼레이션 트림 등인데, View H는 프리미엄 프림을 선택한 소비자들은 전체 출고 소비자들 중 44.5%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신형 코나는 모던 트림부터 경쟁 모델의 중간급 트림의 사양을 제공한다. View H는 모던 트림에 "MFR 타입의 LED 헤드램프를 비롯해 대부분의 외부조명 장치는 대부분 LED가 적용됐습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후석 승객 알림과 같은 지능형 안전 기술도 기본 제공입니다. 특히 후방 모니터 기능을 제공하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기본 적용됐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제공됩니다."라며 신형 코나의 뛰어난 사양을 강조했다.

하지만 신형 코나를 구입하는 소비자들 대부분은 한층 더 높은 수준의 편의사양을 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모던 트림에는 루프랙, 실버 스키드 플레이트, 다크 그레이 클래딩/사이드 몰딩/범퍼, 벨트라인 크롬몰딩, 유광블랙 스포일러 가니쉬 등 SUV의 활용성을 극대화한 디자인과 외장 사양이 추가된다.

또한 실내에서는 운전석 8방향 전동시트, 2방향 요추지지대, 1열 통풍시트, 2열 알레스트, 에어벤트, 오토 디포그/미세먼지 센서/공기청정모드/에코코팅/애프터 블로우가 포함된 듀얼 풀오토 에어컨, 레인센서, 하이패스, 커버링 쉘프, 12.3인치 내비게이션, 현대 카페이, e hi-pass 등도 기본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