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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트랙스, 코나는 끝났네"... KG모빌리티, 신형 SUV 스파이샷 포착

  • 기사입력 2023.05.26 17:27
  • 기자명 김예준 기자

- KG 모빌리티의 첫 소형 SUV 티볼리 F/L 포착
- 토레스 전면부 디자인 적용으로 패밀리룩 강화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소형 SUV 티볼리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이번 티볼리는 쌍용자동차가 KG 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하며 나오는 첫 번째 소형 SUV다.

2015년 첫 출시된 티볼리는 그동안 수차례 부분변경과 연식변경을 통해 소형 SUV 시장을 대응해 왔다. 경쟁 모델들이 후속 모델을 출시하는 중에도 회사의 복잡한 사정이 얽혀 있어 풀체인지를 진행하기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쌍용자동차에서 KG 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출시할 첫 소형 SUV인 티볼리 역시 완전변경 대신 부분변경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KG 모빌리티 티볼리 F/L 스파이샷(사진=유튜브 채널 '숏카')
▲KG 모빌리티 티볼리 F/L 스파이샷(사진=유튜브 채널 '숏카')

이번 티볼리 부분변경 모델은 전면부 인상을 고치는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신차 스파이샷을 공개하는 유튜브 채널인 숏카에 올라온 티볼리 부분변경 모델을 살펴보면 전면부에만 위장막을 두루고 있기 때문이다.

부분변경의 한계로 인해 티볼리 부분변경은 토레스처럼 부피가 적은 헤드램프를 적용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헤드램프 내부의 디자인 변경을 통해 전면부 인상을 수정한다.

현행 모델과 마찬가지로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 상단부에 위치한다. 그러나 프로젝션 하단부를 감싸는 새로운 디테일을 추가해 마치 토레스의 독특한 주간주행등과 같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KG 모빌리티 티볼리 F/L 스파이샷(사진=유튜브 채널 '숏카')
▲KG 모빌리티 티볼리 F/L 스파이샷(사진=유튜브 채널 '숏카')

헤드램프 좌우 사이에는 토레스에 적용된 그릴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티볼리는 헤드램프 사이에는 엠블럼이 부착된 가니시가 적용됐을 뿐 타 브랜드들처럼 그릴을 강조하지 않는다. 하단부에 공기흡입구가 2단의 형상을 하고 있어 냉각과 공기흡입구의 역할을 겸한다.

기본적인 디자인 형상은 현행 모델과 동일하지만 앞서 토레스에 적용돼 오프로더 성격을 강조한 세로형 패턴의 그릴이 적용돼 토레스와 패밀리룩을 강화한다. 범퍼 하단부에는 그물망 패턴의 공기흡입구가 적용돼 차분한 현행 티볼리보다는 역동성을 강조한다. 안개등은 현행 모델과 마찬가지로 세로형 디자인이 그대로 이어진다.

▲KG 모빌리티 현행 티볼리 실내(사진=KG 모빌리티)

전면부 외에 곳도 수정이 이뤄지지 않으며 실내 역시 현행 티볼리의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KG 모빌리티의 행보로 볼 때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강화가 이뤄질 수도 있어 보인다. 현행 모델의 V7 트림에서 기본 제공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하위 트림에서 일부 제공되는 식의 구성을 예상해 볼 수 있다.

한편, KG 모빌리티 티볼리 부분변경 모델은 정확한 출시 시기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른 시기 내 출시가 예상된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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