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세대를 마지막으로 단종에 들어
- 1세대 오마주한 컬렉터스 에디션
- 고성능 전기차로 출시 가능성 거론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쉐보레는 지난 3월 22일 카마로의 단종을 알린 쉐보레는 7월부터 마지막 생산에 들어가서 2024년 1월 생산을 종료한다.
‘컬렉터스 에디션(Collector’s Edition)’이라는 코드네임을 가지고 있는 이번 한정판 모델은, 1960년대 생산한 1세대 카마로에 경의를 표하고 코드명인 팬서(Panther)를 오마주했다.
북미지역에서 판매되는 LT/RS, LT1, SS, ZL1 트림에 각각 컬렉터스 에디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각 트림에 ‘팬서 블랙 메탈릭 틴트코트’, ‘사틴 블랙 액센트 스트라이프’, ‘20인치 휠’, ‘프론트 스플리터, ‘리어 스포일러’로 일반 모델과 차이를 더한다.
650마력을 뿜어내는 ‘LT4’ 엔진을 품고 있는 고성능 트림 ‘ZL1’은 외장에 ‘팬서 블랙 무광’이 적용된다. ZL1의 ‘프론트 스플리터’와 ‘리어 스포일러’, ZL1 블랙 메탈릭 스트라이프’, ‘빨간 브래이크 캘리퍼’, ‘검정 휠 볼트’가 공격적인 외관을 완성한다. ZL1 트림은 350대만 생산하며, 스티어링 휠에 생산번호가 각인된다.
모든 카마로 컬렉터스 에디션에는 ‘R’과 ‘검은표범’이 스티어링 휠에 붙여지고, 실내에 검은색 인테리어와 컬렉터스 에디션 로고가 새겨진 매트가 제공된다.
카마로의 단종 소식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되었으나, 이번 6세대를 마지막으로 생산을 종료하고 GM의 전동화 정책에 따라 고성능 전기차로 부활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jwj@auto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