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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가 아닌 또 다른 집"... 월든모빌, 오버랜드 R550 선보여 [2023 캠핑카쇼]

  • 기사입력 2023.06.14 19:23
  • 기자명 황병민 기자

- 월든모빌, 디자인 중심의 차량 제작 환경
- 주행하면서 빠르게 휴식모드 전환 가능

[오토트리뷴=황병민 기자] 월든모빌이 2023 코리아 캠핑카쇼에서 오버랜드 R550을 선보였다.

월든모빌은 5년이 채 안 되는 짧은 역사의 브랜드임에도 확고한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원들만의 헤리티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브랜드 구축은 개발 초기에 전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디자인 중심의 차량 제작 환경이 자리 잡는데 있다고 여겨진다.

▲ 월든모빌 오버랜드 R550 공개 (사진=오토트리뷴)
▲ 월든모빌 오버랜드 R550 공개 (사진=오토트리뷴)

마스터밴으로 다양한 레이아웃 모델을 제작하는 월든모빌은 유럽식의 1열 통합 오픈형의 넓은 거실을 갖추며 고정형 침대를 갖춘 편리한 구조로 별도의 변환이나 준비작업 없이 취침과 생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R550의 거실 공간, 다각형 구조의 테이블은 사면으로 슬라이딩 이동과 유압으로 상하 이동이 가능한 가변형 테이블을 적용했다.

▲ 월든모빌 오버랜드 R550 내부 (사진=오토트리뷴)
▲ 월든모빌 오버랜드 R550 내부 (사진=오토트리뷴)

1열의 의자는 운전석, 조수석 회전시트로 적용되어 3인이 앉아서 식사나 휴식이 가능하다. R550을 타고 주행하면서 조수석을 회전해 빠르게 휴식모드를 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수 초 이내로 시트를 회전하면 바로 거실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후면 고정 침대는 널찍하게 4인이 누울 수 있는 사이즈를 확보했으며 숄더 부분을 간이 확장하면 더욱 넓은 취침 공간이 될 수 있다.

▲ 월든모빌 오버랜드 R550의 인출식 계단 스툴 (사진=오토트리뷴)
▲ 월든모빌 오버랜드 R550의 인출식 계단 스툴 (사진=오토트리뷴)

수납공간을 겸한 인출식 계단 스툴은 침대로의 이동을 조금 더 편하게 도와주며 캠핑카의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주방은 간소하게 싱크볼만 들어가 있지만 좌우 넓은 공간을 사용해 간단한 요리나 휴대용 화구를 사용할 여유 있는 공간을 확보했으며 주방 하단에 전자레인지와 냉장고의 짧은 동선과 펜트리장까지 활용해 더욱 여유 있는 주방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 월든모빌 오버랜드 R550 침대 (사진=오토트리뷴)
▲ 월든모빌 오버랜드 R550 침대 (사진=오토트리뷴)

캠핑카지만 실내에서는 또 다른 집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설비 버튼이나 게이지는 안에 숨겨놓고 사용할 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캠핑카는 조금이라도 더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게 관건인데 짜투리 공간과 곳곳의 틈새 공간을 활용해 수납공간을 두었으며 공간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hb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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