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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픽업 아니라더니".. 기아 타스만, 결국 이런 모습으로 출시?

  • 기사입력 2023.07.03 11:56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기아 중형 픽업트럭 타스만 예상도 공개
- 전면부 모하비 외관, 테스트뮬에서 비롯
- 실제 모델은 기아 패밀리룩 적용할 전망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기아에서 출시 예정인 미드사이즈 픽업트럭 타스만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이번 예상도는 그간 포착된 타스만 위장막 차량을 기반으로 한다. 타스만의 테스트뮬은 외관 앞모습이 모하비의 디자인을 하고 있다. 여기에서 비롯되어 '만약 타스만의 전면부가 모하비와의 패밀리룩을 이루면 어떤 느낌일까?'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기아 타스만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기아 타스만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모하비의 외관을 따르고는 있지만, 디테일을 살펴보면 확실한 차이가 보인다. 6개 픽셀로 나뉜 주간주행등은 모하비와 동일하지만, 헤드램프 구성은 훨씬 촘촘해졌다. 그릴 디자인 역시 모하비보다 플랫한 느낌을 가져간다. LED 안개등이 커졌으며, 범퍼 하단에는 높아진 지상고에 맞게 스키드 플레이트 면적이 크게 확대됐다.

▲기아 타스만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기아 타스만 예상도(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측면은 쉐보레 콜로라도 등 동급 미드사이즈 픽업들의 느낌을 그대로 따른다. 그릴과 안개등 부분에 적용됐던 크롬이 도어 하단 사이드실 부분에도 적용됐으며, 그 아래로는 1열과 2열에 각각 분리된 형태의 도어스텝을 배치했다. 오프로드 성향의 타이어와 휠을 장착했다.

▲기아 픽업트럭 테스트 뮬 스파이샷(사진=숏카)
▲기아 픽업트럭 테스트 뮬 스파이샷(사진=숏카)

하지만 이 디자인이 실차에 그대로 적용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타스만의 디자인은 이미 모하비와는 전혀 다르며, 세로형 헤드램프 등 기아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가 반영될 것이라고 확정됐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패밀리룩으로 내세우기에는 모하비의 모델 수명이 많아도 몇 년 남지 않았기에 기아에서도 이와는 다른 디자인을 채택할 전망이다.

▲카스쿱스가 공개한 기아 픽업트럭 예상 이미지(사진=Carscoops)
▲카스쿱스가 공개한 기아 픽업트럭 예상 이미지(사진=Carscoops)

타스만은 2024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국과 호주를 주력 시장으로 할 예정이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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