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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7월이 무조건 기회".. 할인에 보조금 더한 아이오닉 6, 진짜 쏘나타 가격에?

  • 기사입력 2023.07.05 20:06
  • 기자명 양봉수 기자

- 아이오닉 6, 최대 520만 원 할인
- 전기차 구입 보조금 860만 원
- 4천만 원대로 구입 가능한 기회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6의 7월 프로모션으로 최대 520만 원 할인을 준비했다.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하면 최대 1300만 원을 넘게 할인받을 수 있어 차량 가격 대비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해진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사진=View H)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사진=View H)

아이오닉 6는 생산월조건에 따라서 최소 50만 원, 최대 40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가장 최근에 생산된 5월 물량은 50만 원, 4월 물량은 100만 원이 할인된다. 특히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생산된 물량은 20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되고, 작년 12월 이전 생산 물량은 400만 원까지 할인된다. 6월과 비교해서 할인 폭이 150만 원까지 대폭 확대된 셈이다.

노후차 특별조건으로 명의 변경 없이 같은 차량을 10년 이상 보유했을 경우에는 30만 원의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전시차 구매, 블루 세이브-오토 등으로 최대 90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사진=View H)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사진=View H)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것은 모빌리티 할부 금리가 다른 차량에 비해서 낮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들은 5.4%의 금리가 적용되지만, 아이오닉 6는 4.7%의 금리가 적용된다. 타 차종 대비 0.7% 낮은 것으로 필요에 따라 84개월까지 할부 진행도 가능하다. 또한 2년 동안 사용 가능한 최대 160만 원 충전 크레딧과 특별 임대 프로그램으로 월 납입금을 낮출 수도 있다.

아이오닉 6는 2WD 익스클루시브(스탠다드 18인치) 모델을 기준으로 5,477만 원부터 시작하는데, 서울시를 기준으로 860만 원의 보조금을 받으면 4,617만 원이다. 그런데 여기에 최대 할인을 520만 원을 적용하게 되면 4천만 원 수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조건이 맞지 않아 최대 할인율이 아니어도 4천만 원대 초중반으로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에 전기차 구입에는 7월 프로모션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사진=View H)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사진=View H)

업계 전문가는 이번 할인에 대해 "비슷한 가격대에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높은 영향이 아이오닉 6의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연비를 제외하고도 소모품을 비롯한 유지비 측면에서는 아이오닉 6가 그랜저 하이브리드 대비 훨씬 경쟁력이 높다. 따라서 두 차량과 본인의 운행 환경을 잘 고민해 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7월 프로모션으로 아이오닉 6 외에도 아이오닉 5를 490만 원까지, 넥쏘는 590만 원까지 할인한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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