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허지혜 기자] 가수 제시가 지난 4월 방영된 Mnet의 ‘TMI SHOW’에서 가슴 크기를 폭로하는 돌발 행동으로 MC 한해와 붐을 진땀 나게 만들었다.
핫한 몸매와 ‘본업 킹’으로 인정받는 랩과 노래 실력으로 팬들에게 사랑받는 제시는 솔직한 입담이 늘 화제가 되는 스타다. 제시가 방송에 나오면 어떤 돌발 행동을 할까 보는 재미가 있는데 이번 방송에서도 역시나 MC들을 안절부절못하게 만들어 화제가 됐다.
제시의 명품 엉덩이와 운동으로 관리한 몸매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시는 “이게 TMI SHOW잖아요. 나 진짜 사람들에게 진짜 꼭 말해주고 싶은 TMI가 있어요.”라며 모두를 주목시켰다.
제시가 “저는 정말 큰 B컵입니다!”라며 아무렇지 않게 가슴 사이즈를 폭로했다. 남자 MC인 한해와 붐은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했지만 제시는 자리에서 일어나 열변을 토했다.
“이거를 정말 사람들한테 알려주고 싶어. 생각보다 안 커. 막 G컵까지는 아니야.”라고 말하며 앉아있던 미주에게 가슴을 보여주고 만져 보게끔 돌발 행동을 했다.
남자 MC들은 ‘도저히 낄 수가 없다.’며 진땀을 뺐다. MC 미주는 “언니는 조금 남는 C 같아.” 라고 정리하자 제니도 “뭐 암튼 작은 C 정도는 됩니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제시는 그동안 받은 가슴 사이즈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었는지 “사람들은 막 이만큼 수박처럼 큰 줄 아는데 그 정도는 아니야.”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미주가 “언니는 메론이나 배! 나주 배! 정도야.”라며 맞장구를 쳤다.
제시는 이에 만족한듯 웃어보이며 “오늘 방송은 19금으로 붙여줘요~”하고 귀엽게 마무리했다. 두 사람이 ‘가슴 사이즈’를 주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동안 붐과 한해는 고개를 숙이고 식은땀을 흘려댔다.
늘 파격적인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이슈를 만들어가는 제시는 방송에서 “어떤 몸매를 가지고 있던 자신감이 중요하다. 내가 최고라고 생각해야 진짜 최고가 된다.“라며 모두가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시는 싸이 기획사 '피네이션'과 계약 종료 후 박재범이 대표로 있는 '모어비전'과 계약을 체결 하며 활발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ENG] [TMI SHOW/9회] "정말 사람들한테 알려주고 싶어ㅠㅠ" 제시가 꼭 공개하고 싶은 19 ver. TMI는?#TMISHOW I EP.9 | Mnet 22042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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