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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팰리세이드 이제 끝?"... 쉐보레의 새로운 7인승 SUV, 도로에서 실물 포착

  • 기사입력 2023.07.27 19:11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공도 주행 포착
- 실내외 디자인 변화, 동급 최고사양
- 2024년 상반기 출시.. 가격은 미정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의 공도 주행 사진이 포착됐다.

신형 트래버스는 외관과 실내가 모두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새로 설계된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됐다. 오프로드 성능과 견인 성능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사진=GMAuthority)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사진=GMAuthority)

트래버스의 공도 주행 모습은 해외 자동차 매체 GM어쏘리티에 의해 공개됐다. 타호, 콜로라도, 실버라도 등을 통해 선보인 쉐보레 최신 RV 패밀리룩을 그대로 따른다. 얇은 헤드램프와 듀얼 포트 그릴, SUV 특유의 단단함을 강조한 스키드 플레이트가 주요 특징이다.

LED 램프 끝단이 살짝 위로 올라가 이전보다 공격적인 인상이 더해졌다. 그릴 디자인이 비교적 무난하고 별도의 뱃지가 달리지 않은 것으로 보아 중간 트림인 LT로 추정된다. LS 트림은 그릴과 루프 레일, 몰딩 등을 블랙 포인트로 마무리하고 RS 뱃지를 추가했으며, 오프로드 특화 사양인 Z71은 스키드 플레이트 등 전용 외관 패키지가 추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사진=GMAuthority)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사진=GMAuthority)

트래버스의 측면부는 C필러를 기점으로 1,2열과 3열 윈도우가 분리되어있다. 다만 신형은 2열과 3열 사이 윈도우를 연결함으로써 시각적으로 이어져있는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윈도우 라인은 크롬 몰딩이 사라져 한층 모던한 인상을 더했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사진=GMAuthority)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사진=GMAuthority)

후면부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가로형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테일램프는 양 끝단에서 갈라져 차폭과 높이를 동시에 강조한다. 번호판 부분은 크롬 대신 블랙 포인트로 마무리했으며, 배기구 주위를 블랙과 크롬 투톤으로 마무리해 단단한 느낌을 키웠다. 테일램프 하우징은 리어 쿼터 패널로 감싸며, 배기구는 범퍼 아래쪽에 장착됐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사진=GMAuthority)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사진=GMAuthority)

파워트레인은 새로 설계된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는 43.8kg·m를 발휘한다. 생산은 미국 미시간 주의 GM 공장에서 생산된다. 향후 GMC1 플랫폼 기반의 롱 휠베이스 버전이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신형 쉐보레 트래버스는 2024년 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 출시 시점 또한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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