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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사려다가 아우디 살판"... 충격적인 4천만 원 할인, 실제 구입가는 얼마?

  • 기사입력 2023.07.28 18:20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아우디가 7월 프로모션에 초강수를 두면서 주력 모델에 1천만 원 이상을 할인을 진행한다. 일부 모델은 최대 4천만 원까지 할인하며, 재고 소진에 나섰다. 

▲A6 (사진=아우디)
▲A6 (사진=아우디)

주력 모델인 아우디 A6 가솔린 라인업은 7,090만 원에서 7,990만 원이 정상가다. 하지만 최소 1,280만 원에서 최대 1,60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대부분 5천만 원 중반에서 6천만 원 초반에 구입할 수 있다. 

▲A6 (사진=아우디)
▲A6 (사진=아우디)

5천만 원대 중반이면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와 비슷한 가격대다. 그러나 A6 디젤의 프로모션 적용가격은 실제로 그랜저와 가격대가 대부분 겹친다. 정상가격은 가솔린과 비슷한 6,950만 원에 시작하고, 상위 모델은 7,794만 원이다. 디젤의 할인은 가솔린보다 높은 1,400만 원에서 1,730만 원까지 적용되기 때문에 5천만 원 초중반까지 낮아진다.

▲A8 (사진=아우디)
▲A8 (사진=아우디)
▲A8 (사진=아우디)
▲A8 (사진=아우디)

특히 플래그십 모델인 A8의 할인은 놀라운 수준이다. 세부 라인업에 따라서 최소 2,570만 원부터 최대 3,950만 원까지 할인되기 때문이다. A8 50 TDI 콰트로 프레스티지의 경우 1억 1천만 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특히 가솔린 모델인 60 TFSI 롱바디 모델은 3천만 원 중후반으로 차량 가격의 최대 20% 수준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A4 (사진=아우디)
▲A4 (사진=아우디)

금액 자체는 적지만, 차량 가격 대비로는 A3와 A4의 할인율도 높다. A3는 600만 원 할인으로 3천만 원 중후반에 구입할 수 있다. A4도 최대 984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제 구입 가격은 4천만 원 후반에서 5천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

▲Q5 (사진=아우디)
▲Q5 (사진=아우디)

전기차 모델인 E-tron 라인업도 대부분 2천만 원대의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더 높은 SUV 모델도 10% 이상의 할인이 진행된다. Q5 디젤은 할인 가격으로 6천만 원부터 구입이 가능하며, Q7 디젤은 1억 원 미만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Q7 디젤은 가솔린보다 할인율이 높아서 상위 모델도 전부 9천만 원 내외 수준으로 가격대가 낮아진다.

▲Q8 (사진=아우디)
▲Q8 (사진=아우디)

그러나 파격적인 할인 금액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높은 Q8의 할인율은 저조한 편이다. 375만 원에서 최대 740만 원 수준으로 5% 정도에 불과한 할인을 진행할 뿐이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아우디의 할인에 대해 "할인을 많이 하는 A8의 가격은 애초에 너무 높고, 경쟁사 대비 신모델도 너무 적다. 법인 번호판이 새롭게 적용되기 전에 최대한 재고 소진을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할인금액은 딜러사마다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여러 곳에 확인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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