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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더하고, 가격은 내리고"... 최근 가격인하 결정한 국산차, 파격 할인하는 수입차는?

  • 기사입력 2023.09.14 19:24
  • 기자명 전우주 기자

[오토트리뷴=전우주 기자] 최근 자동차 업계는 기존과 다른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기존 신차가 출시하거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출시하면 그에 맞춰 출시가가 올라 구입 예정자들은 볼멘소리를 하곤 했다. 또한 코로나19 시절 물류공급 대란으로 인한 원자재 상승이 발생했으며, 그에 발맞춰 차량의 출고가 역시 높아졌다.

▲토레스(사진=KG모빌리티)
▲토레스(사진=KG모빌리티)

하지만 최근 국내 완성차 업계들은 일부 차종의 가격을 동결하고 새로 출시하는 차종의 가격을 인하하기도 한다. 또한 수입차 업체들 역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물류대란에서 벗어나며 치솟던 자동차 가격이 진정세로 돌아서며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희망 섞인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르노코리아 더 뉴 QM6(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더 뉴 QM6(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중형 SUV QM6 LPG 모델에 최대 39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LE 트림은 2,840만 원 RE트림은 3,170만 원으로 각각 91만 원 195만 원 인하했다. 화물차 버전인 퀘스트의 경우 185만 원 인하한 2,495만 원이다.

그 외에도 QM6의 트림별 최대 할인 170만 원과 전시 차량 120만 원 할인, 재구매 혜택 100만 원등 실질적인 할인 조건도 강화했다.

▲2024 아이오닉 6(사진=현대차)
▲2024 아이오닉 6(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연식 변경한 2024년형 아이오닉 6은 적극적으로 가격을 조정했다. 2륜구동 롱레인지 모델의 출고가는 익스클루시브 5,605만 원,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5,775만 원, 프레시트지 6,135만 원, E-Lite 5,260만 원이다. 

이 중 익스클루시브 플러스는 이전 모델 대비 70만 원 인하했으며, 나머지 트림은 가격을 동결했다. 추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던 것들을 기본 제공해서 체감상 가격 인하한 효과를 만들었다.

▲2024 토레스(사진=KG모빌리티)
▲2024 토레스(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의 토레스 또한 아이오닉 6와 마찬가지로 연식 변경과 함께 트림별 가격을 동결 혹은 인하했다.

T5 트림 기준 옵션이었던 오토 라이트 컨트롤, 우적 감지 와이퍼, 스마트 하이빔, 스마트 미러링, 스마트키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2,797만 원으로 이전 연식 대비 55만 원 인하했다.

T7 트림 역시 동승석 파워 시트, SUS 도어스커프, 스마트키+디지털키, 3D 매쉬매트, 인포콘 무상 서비스 3년 연장을 기본 적용 후 3,174만 원으로 가격을 동결했다.

▲지프 랭글러(사진=지프)
▲지프 랭글러(사진=지프)

수입차 브랜드 역시 할인에 동참했다. 스텔란티스 소속의 지프는 9월 한 달간 현행 판매중 인 차량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인하폭은 520만 원부터 940만 원이다. 랭글러의 경우 2도어 모델 720만 원 인하한 6,990만 원, 그랜드체로키 리미티드 트림 860만 원 인하한 7,690만 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그 외에도 메르세데스 벤츠 E350 4매틱 익스클루시브 8,270만 원, 아우디 A6 45 TFSI 6,709만 원으로 각각 9.8% 17.5% 할인 적용된며, BMW 530i M 스포츠 패키지는 15.1% 할인이 적용된다.

▲기아 쏘렌토(사진=기아)
▲기아 쏘렌토(사진=기아)

한편, 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쏘렌토와 스포티지의 경우 가격이 소폭 상승했으며, 신형 싼타페 역시 차량가격이 인상되었다.

jw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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