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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에 이어 캐딜락까지?”... 신형 에스컬레이드, 변화의 핵심은 실내?

  • 기사입력 2023.10.04 20:06
  • 기자명 김예준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캐딜락의 풀사이즈 SUV인 에스컬레이드의 부분변경 모델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차체의 디자인은 앞서 공개된 에스컬레이드의 전동화 버전인 에스컬레이드 IQ의 요소가 일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에스컬레이드는 가로로 긴 형태의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그러면서 범퍼 하단부에는 세로형 주간주행등을 적용시켜 전폭과 무게감을 동시에 강조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스파이샷(사진=CARSCOOPS)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스파이샷(사진=CARSCOOPS)

이번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모델은 세로로 긴 형태의 LED 헤드램프 적용이 예상된다. 헤드램프는 세로로 길어지며 커다란 그릴을 통해 현행 모델과는 다른 분위기로 무게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범퍼 형상의 변경을 통해 전면부 분위기의 변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스파이샷(사진=CARSCOOPS)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스파이샷(사진=CARSCOOPS)

부분변경인 만큼 측면의 변화는 감지되지 않았다. 대신 휠의 디자인 변경을 통해 측면부 디자인의 변화를 줄 예정이다.

후면부의 경우 위장막으로 가려지긴 했지만 테일램프의 디자인과 위치, 트렁크 도어의 형상, 범퍼 형상으로 볼 때 현행 모델의 디자인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테일램프의 경우 내부 그래픽 변경을 통해 분위기를 변경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스파이샷(사진=CARSCOOPS)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스파이샷(사진=CARSCOOPS)

또한 현행 에스컬레이드의 경우 모델에 따라 범퍼 일체형 머플러 팁과 오각형 듀얼 트윈 팁이 적용된다. 그중에서도 고성능 모델인 V에만 오각형 듀얼 트윈 팁이 적용되는데, 이번 스파이샷 모델로 볼 때 사진 속 모델은 고성능 모델인 V 모델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스파이샷(사진=CARSCOOPS)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스파이샷(사진=CARSCOOPS)

외부 디자인은 예상보다 변경 포인트가 적지만 실내는 큰 폭의 디자인 변경이 예고됐다. 실내 디자인인 변경의 중심에는 계기반과 센터패시아까지 길게 이어진 디스플레이다. 현행 에스컬레이드는 계기반 옆 7.2인치 터치스크린, 14.2인치 전자식 계기반 16.9인치 터치스크린 등 각각 역할에 따라 분리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그러나 에스컬레이드의 부분변경 모델은 현행 모델과 다르게 전자식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용 터치스크린이 하나로 통합된 신규 디자인이 적용되며 고급감과 하이테크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한다.

▲제네시스 GV80(사진=양봉수 기자)
▲제네시스 GV80(사진=양봉수 기자)

앞서 제네시스 역시 GV80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하며 기존 모델과 다르게 전자식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용 터치스크린이 하나로 통합돼 크기만 무려 27인치에 달하는 커다란 디스플레이를 부착했다. 이를 통해 고급감과 하이테크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며 소비자들에게 호평받은 바 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스파이샷(사진=CARSCOOPS)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스파이샷(사진=CARSCOOPS)

또한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모델은 파워트레인 변경 없이 그대로 V8 가솔린 엔진을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상징성이 뚜렷한 고배기량의 V8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며 에스컬레이드의 상징성을 더욱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

한편,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모델은 내년 출시가 예상된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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