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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업계서 밑바닥 드러나"... 주류 모델 빼앗긴 한소희, 관계자가 밝힌 진짜 이유에 '충격'

  • 기사입력 2024.03.29 16:12
  • 기자명 김민지 기자

[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열애 인정 후 주류 광고 모델 계약 종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 이유에 대해 밝혀져 이목이 집중됐다.

▲한소희, 김지원 (사진=롯데칠성 주류, 하이지음스튜디오 )
▲한소희, 김지원 (사진=롯데칠성 주류, 하이지음스튜디오 )

지난 2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한소희의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 광고 모델 계약이 3월 초 만료됐다. 한소희의 뒤를 잇는 해당 소주 광고 모델은 배우 김지원으로 발탁됐다.

당시 롯데칠성 측은 "(한소희와) 계약 기간 1년 만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통 주류 업계는 한 번 광고 모델을 발탁하면 그 모델과 장기간 함께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한소희는 모델로 발탁된 지 1년 만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처음처럼' 광고 모델이 1년 만에 교체된 건 무려 8년 만이다. 앞서 모델로 활동했던 이효리, 수지, 제니 등 유명 여자 연예인 역시 1년 이상의 계약 연장을 진행해왔다.

▲한소희 '처음처럼' 광고 (사진=롯데칠성 주류)
▲한소희 '처음처럼' 광고 (사진=롯데칠성 주류)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한소희가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한 게 광고 계약 연장에 걸림돌이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실제로 지난 28일 한 광고 관계자는 '처음처럼' 측이 모델을 교체한 이유에 대해 "열애가 전혀 무관하지 않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그 과정이 문제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관계자는 "연예인을 모델로 발탁한다는 것은 외모뿐 아니라 성품이나 전반적인 활동, 그리고 소통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소희의 경우 처음 열애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일방적이었다. 설전을 벌인다거나 본인의 불쾌한 감정을 일방적으로 드러냈고 결국 그 화를 참지 못하고 블로그와 SNS를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한소희 '처음처럼' 광고 (사진=롯데칠성 주류)
▲한소희 '처음처럼' 광고 (사진=롯데칠성 주류)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볼 때 모델이 또 다른 사안이 있을 때 이같이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을 여과 없이 보여준 셈"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함께 하고 감싸 안는 게 브랜드와 모델의 의리라고 하지만 이미 단적으로 보여준 행동에서 밑바닥이 드러났다. 때문에 단기 계약은 당연한 게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광고계에서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요즘 한소희 하는 행동 보니 계약 연장했으면 피해봤었을 듯", "김지원이 브랜드랑 더 잘 어울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소희는 류준열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환승연애 관련 재반박하는 입장문을 올려 또다시 논란을 빚고 있다.

km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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