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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QS 실내 완전공개, 56인치 하이퍼스크린 적용된 모습은?

  • 기사입력 2021.03.29 07:42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전기 세단 EQS의 실내 디자인이 완전히 공개됐다. 공개된 EQS의 실내는 지난 1월 7일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MBUX 하이퍼스크린이 적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하이퍼스크린은 운전석 A 필러에서 동승석 A 필러까지 길게 뻗어져 있는 거대한 사이즈로 전기차의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강조한다.
 
▲메르세데스-벤츠 EQS(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EQS의 하이퍼스크린은 좌우로 길게 뻗은 56인치의 와이드 커브드 디스플레이 형태다. 기존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사용되던 12.3인치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가로로 배치됐던 듀얼 디스플레이 방식과 비교하면 고급감과 하이테크한 느낌이 강조됐다. 특히 최근 다양한 브랜드의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단일 대형 디스플레이, 듀얼 디스플레이 방식 대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럭셔리 전기차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QS(사진:메르세데스-벤츠)

56인치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하이퍼스크린안에는 총 3개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12.3인치의 디지털 계기판, 17.7인치 OLED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조수석 앞쪽에 적용된 12.3인치 OLED 디스플레이다. 이 세 개의 디스플레이는 하나의 강화유리 아래에 접착되어 시각적으로 하나의 거대한 디스플레이로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QS(사진:메르세데스-벤츠)

또한 하이퍼스크린 터치 스크린 안쪽에는 총 12개의 액추에이터가 적용됐다. 12개의 액추에이터는 운전자가 화면을 터치할 경우 햅틱 반응으로 마치 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은 직관적인 터치 조작을 제공한다. 만약 하이퍼스크린을 사용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실내조명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배경을 띄울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EQS(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EQS의 하이퍼스크린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만약 하이퍼스크린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플로팅 타입의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8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벤츠 신형 S 클래스와 동일한 레이아웃으로 기존 하이퍼스크린이 적용되는 부분은 우드와 같은 다양한 트림으로 대체된다.
 
▲메르세데스-벤츠 EQS(사진:Carscoops)

이외에 EQS에는 차량의 모든 미세먼지, 꽃가루 및 유해 물질을 걸러주는 헤파 필터가 적용되며, 15스피커 부메스터 서라운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또한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은 실내 주행음을 재생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EQS 1회 충전 시 700km이상(WLTP 기준) 주행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4월 15일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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