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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X200 예상도 공개, 티볼리의 차세대 디자인?

  • 기사입력 2021.09.14 07:21
  • 기자명 기노현 기자

[오토트리뷴=기노현 기자] 쌍용자동차 X200(코드명, 국내 프로젝트명 KR10)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인 카스쿱스(Carscoops)에 게재된 X200 예상도는 쌍용차가 지난 7월 공개한 디자인 스케치를 바탕으로 카스쿱스의 아티스트 조쉬 번스가 제작했다.

▲쌍용 X200 예상도(사진=Carscoops)
▲쌍용 X200 예상도(사진=Carscoops)

X200 예상도는 쌍용차에서 공개한 디자인 스케치의 요소가 대부분 그대로 반영됐다.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양 끝단에 위치한 원형 주간주행등, 범퍼 하단에 위치한 헤드램프가 대표적이다. 또한 범퍼 하단에 대형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오프로드 감성을 더했다.

▲KR10의 스케치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KR10의 스케치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KR10의 스케치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KR10의 스케치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는 지난 7월 차세대 SUV KR10의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했다. J100에 이은 두 번째 차세대 SUV로 쌍용차의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제작된 차량으로 정통 오프로더의 감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쌍용차는 해외 시장에서 X200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공개했는데, 티볼리의 프로젝트명이 X100인만큼 티볼리의 뒤를 잇는 소형 SUV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X200은 내년 출시 계획 중인 J100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계기판, 무선 폰 프로젝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된다. 또한 차선 유지 보조, 긴급 제동장치 등 첨단 ADAS 시스템이 탑재되어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성을 높인다.

▲쌍용 코란도 R-플러스 후측면(사진=쌍용자동차)
▲쌍용 코란도 R-플러스(사진=쌍용자동차)

제원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카스쿱스에 따르면 가솔린 및 디젤, 전동화 파워트레인까지 탑재될 전망이다. 현행 코란도에 탑재되는 최고출력 170마력을 발휘하는 1.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최고출력 136마력의 1.6리터 디젤 모델이 탑재되며, 전동화 모델은 61.5kWh 용량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하는 코란도 e-모션 모델과 공유한다.

한편, 쌍용차는 먼저 공개된 J100을 2022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X200(KR10)의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kn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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