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자동차 예상도 디자이너 Ascarissdesign이 15일,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이하 그랜저)의 컨버터블 이미지를 공개했다. 

Ascarissdesign이 공개한 그랜저 컨버터블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양산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한다. 끊김 없이 연결되는 주간주행등이나 테일램프 등 그랜저의 특징은 그대로다. 심지어 사이드미러나 도어핸들까지 그대로고, 지붕만 벗겨냈다. 

굳이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도어 개수가 줄어들면서 조금 더 커졌다는 점이고, 아이오닉 6의 휠을 장착했다는 것 정도가 달라졌다. 물론 세부적으로 휠 사이즈가 변경되고, 차체를 낮추는 등의 작업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이 거의 유지된 상태로 제작된 그랜저 컨버터블은 놀라운 완성도를 자랑한다.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 콘셉트에서 보여준 국산 오픈카의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듯하다. 

예상도가 공개되자 "와우 이거 진짜 좋아 보인다.", "쿠페 버전도 상상해 보면 좋겠다."롤스로이스 (라인)같다.", "매우 훌륭하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하지만 그랜저가 컨버터블로 출시될 가능성은 0%나 다름 없기에, 단순히 재미로만 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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