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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 닮은 경차 등장"... 벌써부터 반응 폭발한 '현대 엑스터', 궁금한 실물은?

  • 기사입력 2023.05.08 13:47
  • 기자명 최현진 기자

- 현대 엑스터, 실차 사진 유출
- 캐스퍼 기반 인도전략형 모델
- 1.2 자연흡기, 1.0 터보 탑재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위장막을 벗은 현대차 엑스터 실차 이미지가 포착됐다.

현대차 엑스터 프로토타입 사진이 국내외 자동차 매체 및 커뮤니티에서 앞다투어 공개됐다. 인도 전략형으로 새로 출시 예정인 현대 엑스터는 국내 판매중인 경형 SUV 캐스퍼의 형제차다. 캐스퍼를 기반으로 인도 시장에 맞춰 크기를 키우고 파워트레인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 엑스터(사진=carscoops)
▲현대 엑스터(사진=carscoops)

디자인은 최근 예상도와 스파이샷으로 자주 등장하는 현대 싼타페 풀체인지와 비슷한 맥락이다. 파라메트릭 패턴의 그릴과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시그니처인 'H' 주간주행등을 배치했다. 또 단가가 비싼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대신 브랜드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단단한 SUV 디자인을 강조했다.

▲현대 엑스터(사진=carscoops)
▲현대 엑스터(사진=carscoops)

측면은 실용성을 극대화한 루프라인과 루프랙이 돋보인다. 무광 블랙 컬러의 클래딩으로 SUV로써의 정체성 역시 드러내고 있다. 사실상 처음 드러난 후면부 디자인은 현대차 i10을 연상시킨다.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과 마찬가지로 픽셀을 H자 형태로 배열한 테일램프가 인상적이다.

▲현대 엑스터(사진=자동차 커뮤니티)
▲현대 엑스터(사진=자동차 커뮤니티)

엑스터는 i10, 캐스퍼에 적용되는 K1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이들 모델보다는 조금 더 크게 설계됐다. 정확히 말하면 캐스퍼와 베뉴 사이의 크기다. 당초 캐스퍼를 인도 시장에 출시하려고 했으나 크기가 작고 가격이 비싸다는 현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응하고자 캐스퍼 기반으로 크기를 키우고 내외장 소재 및 편의장비를 간소화한 것.

▲현대 엑스터(사진=자동차 커뮤니티)
▲현대 엑스터(사진=자동차 커뮤니티)

인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엑스터는 83마력을 발휘하는 1.2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99마력을 발휘하는 1.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다. 향후 천연가스 모델의 도입 가능성도 있으며, 변속기는 자동 및 수동변속기를 모두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현대 엑스터는 차량 크기 및 배기량 문제로 인해 국내에서는 경차로 분류되지 않는다. 따라서 국내 도입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0)에 가깝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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