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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 원에 육박한 벤츠 E클래스 할인, 실구매 가격이 그랜저 수준?

  • 기사입력 2023.09.09 06:17
  • 기자명 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신형 E클래스의 출시를 앞두고, 현행 E클래스의 마지막 재고할인을 진행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딜러사들은 이미 E클래스의 할인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할인 폭을 확대하면서 일부 모델은 최대 1,760만 원까지 가격이 낮아졌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모델별로 살펴보면 E 250 아방가르드가 정상가격 7,050만 원이지만, 960만 원을 할인해서 6,090만 원으로 판매된다. E250 아방가르드 익스클루시브는 7,390만 원이며, 990만 원이 할인된 가격은 6,400만 원이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두 엔트리 모델은 이미 8월에 대부분 재고가 소진되어 현재로썬 물량이 여유롭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100만 원에서 1,200만 원까지 할인하는 E 250 AMG Line은 6,510만 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E 300 e 4매틱 익스클루시브는 9,130만 원이지만, 1,400만 원 할인된 7,720만 원에 판매되어 비교적 높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클래스 실내(사진=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실내(사진=메르세데스-벤츠)

E 350 4매틱 익스클루시브와 AMG 라인은 각각 1,000만 원에서 1,250만 원까지 할인된다. 차량 가격이 9,170만 원에서 9,540만 원으로 비교적 높기 때문에 할인을 받더라도 여전히 8천만 원대에 달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할인은 E 450 라인업이다. E 450 4매틱 익스클루시브는 1,760만 원을 할인한다. 정상 차량 가격은 1억 1,570만 원이지만, 9월 만큼은 9,81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E 450 4매틱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각각 850만 원, 200만 원을 할인하는데, 할인 폭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디젤 모델인 E 220d 4매틱 익스클루시브와 AMG 라인은 각각 1,220만 원에서 1,260만 원을 할인해서 7,010만 원, 7,580만 원에 판매된다. E 300d 쿠페는 650만 원을 할인해서 8,220만 원에 판매되는데, 가솔린이나 디젤 모두 쿠페, 카브리올레의 할인은 약하다고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고의 가성비는 역시 엔트리 트림이다. E 클래스를 그랜저 풀 옵션과 비슷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다. 고급차를 원하고, 신차에 대한 욕심이 크지 않다면 단연 1,760만 원을 할인하는 E 450 4매틱 익스클루시브가 좋다. 그러나 엔트리 트림은 재고가 부족할 수 있고, 그나마 가성비를 따진다면 E 350에서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해당 프로모션 정보는 기사 발행일을 기준으로 하며, 딜러사 및 재고, 확인 일자, 기타 상황 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미 해외에서 신형 E클래스를 공개했으며, 국내에서도 인증 절차가 마무리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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