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KG모빌리티가 코란도 스페셜 모델로, 블랙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코란도 블랙 에디션은 소비자들의 선호사양을 기본화하면서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가장 인기 있는 C7 트림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블랙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으며, 주요 외관에 블랙 컬러를 적용해 스타일을 개선했다.

전면에서는 헤드램프 몰딩, 코란도 레터링, 윙 앰블럼, 인테이크 홀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 등 5곳을 블랙으로 변경했다. 

측면에서는 아웃사이드미러, 유틸리티 루프랙, 블랙 투톤 루프, 19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적용된다. 

후면에서는 스포일러와 테일게이트 엣지라인, 윙 앰블럼, 코란도 레터링, KG레터링, 리어 스키드 플레이드 등이 SUV 고유의 강인함을 드러낸다. 

대대적인 변경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되는 크롬도 있다. 바로 윈도 벨트라인으로, 블랙으로 변경하지 않고 기본모델처럼 크롬이 사용된다. 시선이 윈도 벨트라인에 쏠리면서 다소 튀는 느낌도 있지만, 포인트가 되어주기도 해서 소비자들의 평가가 어떻게 갈릴지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다.

코란도 블랙 에디션의 가격은 기본모델의 C7 대비 50만 원 인상된 2,827만 원이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코란도 전체 판매량(1~9월) 중 88%를 차지하는 C7 모델을 베이스로 상품성 및 디자인 요소를 강화했다”며 “스타일리시한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유저들의 취향을 고려한 만큼 판매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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